금천구, 민선6기 공약 추진율 80.7%

이은수 / 2016-03-29 22:57:37
공약사업 83건 중 완료 32건, 정상추진 35건
무장애 숲길, 안양천 물놀이시설, 독산4동 공영주차장
공군부대 이전,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 등 실현노력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서울시 금천구가 민선6기 공약 83건 중 32건을 완료하고 35건을 정상 추진하고 있는 등 80.7%의 정상 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28일 민선6기 중반을 맞아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약 이행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전체 11개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완료사업이 32건, 정상 추진중인 공약이 35건, 일부 추진과 시기미도래 사업이 16건 등이다.

완료 사업 중 △장애인·임산부 등 보행약자도 걷기 좋은 무장애 숲길 조성 △시흥계곡 방수설비 상부 주민휴식 공간 및 안양천 어린이물놀이시설 설치 등은 주민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 환경데일리

또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독산4동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고 3000m 미만의 소공원에 지하주차장 시설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해 공영주차장 건설여력을 확보한 바 있다.

이 외에도 CCTV 확대 설치 및 안전 관제센터 인력 확충으로 촘촘한 관제시스템도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금천구의 현안 사업인 공군부대 이전 및 개발 계획 구체화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또 서울의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등 사업 실현성 강화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금천구청역 복합역사 건립은 철도부지내 연탄공장 등으로 인해 민간의 투자 기피가 예상되지만 서울시 및 코레일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중인 사업은 보다 내실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외부기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장기추진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 기획예산과(2627-107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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