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찰청과 국민 행복 증진 MOU 체결

윤경환 / 2018-09-14 13:33:55
14일, 공동체 치안 활성화·농촌 사회공헌 상호협력활동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등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은 1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 경찰청(청장 민갑룡)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 회장 김병원(왼쪽), 경찰청장 민갑룡

이날 협약식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와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범죄예방 인프라 확대 ▲노인 교통・안전사고 및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추진 ▲공동봉사단 구성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등 농촌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농협과 경찰청은 지역별 공명선거 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인 교통 안전사고 및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농촌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집고치기, 농촌환경 정화활동, 농산물 소비 촉진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 기관 간 협업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회장은 "오늘 MOU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 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농업인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과 경찰청은 '2012년 농기계 사고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농촌 사회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의 실익 확대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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