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땅 환경의 새 지평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김영민 기자 / 2016-01-31 23:01:42
5월 일부터 29일까지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주제
전남도 주최, 친환경디자인, 에코디자인 모든 것 한자리
친환경 제품 생산 넘어 재활용, 쓰레기 배출 없는 제품 선봬

▲ © 환경데일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3개월 앞으로 다가온 5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리게 될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World Eco-Friendly Design Exhibition, Korea)는 자연을 생각한 삶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담은 디자인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삶의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친환경디자인 또는 에코디자인(Eco Design)의 모든 것을 담을 예정이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넘어 재활용, 나아가 아예 쓰레기 배출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친환경디자인’은 과거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 이제는 생산된 제품의 재활용 및 폐기를 제품 기획과정에서부터 반영한다.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콘텐츠산업관은 자연요소를 지닌 다양한 캐릭터디자인이 문화콘텐츠산업에 일으킨 파급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박람회는 ▲인류 질주의 장 ▲인간과 환경 공존을 위한 지혜의 장 ▲새로운 삶 시작의 장 등 3가지 주제에 맞춰 천연염색관, 자연자원관, 콘텐츠산업관, 미래관, 디자인스쿨(Design School), 라이프투게더(Life Together), 남도관 등 7개 전시관이 들어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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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은 천연염색관에서는 빛, 색, 스토리, 영상 등으로 천연염색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자연자원관에서는 전라남도 숲과 섬, 그리고 자연자원 등을 엿볼 수 있다. 콘텐츠산업관은 자연요소를 지닌 캐릭터디자인이 산업화되는 과정을, 미래관은 디자인과 친환경, 신소재 및 나노 바이오 등 미래산업이 만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 볼 수 있다.


디자인스쿨과 라이프투게더 전시관에서는 국내외 친환경디자인 놀이공간 및 제품을 전시하며, 남도관에는 전국 친환경농업의 40%를 점유하면서 일찍이 친환경 길을 개척해 온 전라남도의 친환경디자인 자원을 소개한다.
남도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전라남도의 친환경 자원을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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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기간에 열리는 그린푸드마켓(Greed Food Market)에서는 전남도 22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리를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 소장, 아쉬시 데시판데 인도디자이너협회 부회장 등 국내외 산업디자인 전문가들이 모여 친환경디자인박람회 개최의 의미와, 친환경디자인의 산업적 가치, 그리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 지역경제 담당 관계자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친환경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볼 수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인 효과를 1000억 원이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공 전라남도 © 환경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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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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