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밤나무 항공방제 11년 무사고

한영익 / 2018-09-03 08:08:20
11년차 무사고 달성 및 국민 의견수렴중
26개 시군 2만340ha 규모 헬기 16대 투입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산림항공본부는 지난 11년 동안 단 한 차례의 사고도 없이 밤나무 항공방제를 해냈다.

 
최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 따르면 임업 분야 노동력의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산량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981년부터 매년 밤나무 항공방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7월 17일부터 이달 8월 4일까지 충남·북 등 6개 시·도의 26개 시군을 대상으로 총 2만340ha 규모의 밤 재배지에 산림 헬기 16대를 투입, 밤나무 항공방제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완료, 11년 무사고 항공방제 목표를 달성했다.


산림항공본부 관계자는 "우리 본부 항공방제팀은 앞으로도 산림 헬기의 무사고 운항이 이어지도록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임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 병해충 항공방제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부측은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안전하고 적절한 항공방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국민 의견은 받는다고 덧붙었다.

홈페이지 http://www.forest.go.kr/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한영익

한영익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