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및 폐의류 등 새활용 인식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K-eco 한국환경공단은 7월1일까지 5일간 본사 녹색관 1층에서 새활용제품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쓰인 제품 소재는 폐기대상인 폐현수막 및 폐의류 등 섬유폐기물의 새활용제품 공공구매 판로를 찾아주는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환경공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녹색소비자들에게 친환경소비를 독려해 새활용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팝업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은 22곳(사회적기업 17개소, 여성기업 5개소)이다. 이들이 내놓은 출품소재는 폐현수막을 비롯해 화재진압으로 낡은 소방관 방화복, 커피원두를 담은 마대, 오래된 청바지 등 섬유폐기물을 활용한 44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참가 기업과 작품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전시회에서 청바지, 청재킷 기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기부된 품목들은 사회적기업의 원재료로 재활용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새활용 제품 제작 기업들이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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