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협 의장단과 해외협의회 임원 등 100여명 참가
원희룡 도지사, 이병웅 前남북적십자사 수석대표 주제발표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상공회의소와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제주시 탑동)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준비"를 의제로 '2016 민화협 해외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민화협 해외협의회 전체회의는 홍사덕 대표상임의장, 김덕룡 고문, 설훈 상임의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민화협 의장단과 해외협의회 임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과 민화협 해외협의회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와 특강,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에 민화협 의장단-해외협의회 의장단 회의를 비롯해 박명규 서울대 교수의 특강과 해외협의회 전체회의가 진행된다.
10월 16일에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해외협의회 전체회의에는 '생존전략으로서의 통일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을 주제로 원희룡(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서 박인휘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이병웅 前남북적십자사 수석대표의 주제발표(이산가족문제를 중심으로)가 진행된다.
종합토론에서는 재외동포 사회의 통일준비운동과 민화협 해외협의회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함께 전개될 예정이다.
마지막날에는 10월 17일(월)에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도 일대 탐방을 통해 평화통일과 화해 상생의 열린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도 갖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