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르스 등 원인불명 질병 즉각 대응팀 만든다

한영익 / 2018-06-22 14:44:48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25일부터 집중교육 실시
미분류 집단 발병 감염병 발생 대비 도상훈련 진행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와 협력'대응팀 실무'개설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국내 감염병 집단 발생 시 가장 빠르게 현장에 투입돼 즉각 방역조치를 위한 팀이 운영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즉각 대응팀을 대상으로 25일과 26일에 걸쳐 '즉각 대응팀실무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즉각 대응팀은 전국적 감염병 집단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를 수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관측인 질병관리본부는 이들 팀은 감염병 원인 파악과 현장 관리 및 통제해 위험 확산을 최소화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즉각 대응팀은 신종감염병, 해외유입 감염병, 원인불명 미분류 집단발병 감염병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역량이 더욱 중요한 실정이다.


인력개발원은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와 협력해 사례와 모의훈련을 중심으로 '즉각 대응팀 실무과정'을 개설했다.


이들 구성원들은 ▲원인불명 질병 신고 시 대응체계 ▲원인불명 질병 대응사례 ▲개인 보호구 착탈의 실습 및 테스트 ▲원인불명 병원감염 발생사례 도상훈련 ▲도상훈련 결과발표 및 현장훈련결과 브리핑 등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대응팀의 현장 대응역량이 향상과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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