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해양수산 생명공학 연구 국책과제 기관 선정

이수진 / 2017-03-27 23:48:14
해수부 산하 해양수산 생명공학 기술개발 사업 과제
미세조류 등 유래 주름개선 기능성 발효 화장품 개발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미래 화장품 원료는 해양 생태계에서 찾고 있다.

세계 속에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전문기업 ㈜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 Co., Ltd / 대표 이경록)이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주관으로 진행되는 해양수산 생명공학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의 협동기관으로 선정됐다.


해수부 주관의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총 153억원이 지원되며 용암해수 기반 청정원료소재 융합기술개발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외 21개 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과제의 목표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기능성 식품, 생체의료 소재 등의 개발이며 아미코스메틱은 미세조류 및 해조류 유래 주름개선 기능성 발효 화장품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미코스메틱은 용암해수로 배양한 미세조류 및 해조류를 활용해 주름개선 기능의 추출소재 개발과 주름개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발효균주를 선별한다. 이를 활용한 발효 소재를 개발해 이후 개발 소재를 적용시킨 제품을 개발 사업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미코스메틱은 화장품 신소재 개발을 위해 해양조류까지 영역을 확장해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미코스메틱 연구개발팀은 활용 가능성과 잠재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해양 소재에 아미코스메틱의 기술 노하우를 얹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기존 식물 위주의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서 해양조류까지 영역을 확장해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스메틱은 더마 테크놀로지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티씨(BRTC), 메디컬 더마 에스테틱 브랜드 씨엘포(CL4/CLIV),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Pureheals), 제주도 청정원료를 담은 화장품 브랜드 제주엔(Jejuen)을 소유하고 있다.

2013년 제주도 용암해수단지 내에 제주지사를 설립하고 화장품에 활용이 가능한 제주도 청정 소재 발굴 및 개발, 원료화 연구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다양한 기관의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수행중인 정부 과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충북-제주 경제협력권사업, 강원-제주 경제협력권 사업이다.  

또한 중국위생허가(CFDA) 128건, 미국식품의약국(FDA) 234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56건, 특허 출원 및 등록 104건을 보유하고 전 세계 18개국에 화장품을 수출하며 K-뷰티를 세계에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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