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한국영화감독조합과 농어촌 학생 진로체험

최진경

baji1020@naver.com | 2019-12-17 14:33:58

영화 '영웅' 촬영 현장에 서산 지역 중학생들 초청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현대오일뱅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대표 윤제균, 민규동)이 16일, 서울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충남 서산시 부춘 중학교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영화 관련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현대오일뱅크와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올 10월 가진 업무 조인식에서 농어촌 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합의한 첫 사회적 기여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 중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지원이 필요하지만 농어촌 지역 학생들은 이색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가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학생들은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 진행 중인 신작 영화 '영웅' 촬영 현장을 둘러 보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운대', '국제시장' 등 1000만 영화를 연출한 윤제균 감독은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영화 OST가 담긴 CD도 선물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프로축구연맹, 연예제작자협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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