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신도시 순환 대중교통 트램 추진
고용철 기자
korocamia@hotmail.com | 2025-12-22 14:01:32
교통 전문가 및 시민 송도 트램 신속추진 논의
트램 교통성 및 장단점, 송도 트램 도입 효과 논의
인천1호선 송도 연장, GTX-B, M버스, 트램 추진
국회기획재정위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이 17일 송도 트램 신속 추진 토론회를 의원회관에서 열고 건설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토론회는 장성숙 인천시의원, 김희철 전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대 윤병조 교수 등 시민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제2차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확정 후 인천광역시 역할 주제로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이 첫 번째 발제를 맡았다.
송도 트램 지속가능한 도시를 향한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국립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두 번째 발제를 맡았다.
토론은 트램 교통성 및 장단점 비교, 송도 트램 도입 효과 및 해외사례 분석, 이를 통한 송도 트램 신속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민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정일영 의원은 "현재 송도국제도시는 인구 증가세에 비해 교통등 생활 필수시설은 부족하다."며 "내부 생활권 순환을 통한 광역 교통망 접근성 및 환승 연계성 강화를 위해서 송도 트램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송도 트램은 총 25.18km. 38개소 정거장을 지나며 송도 전역을 누빌 예정으로 2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확정·고시만을 남겨두고있다."며 "최근까지도 국토부와 인천시 업무 보고, 간담회 등을 통해 신속 추진을 당부했고 토론회를 통해 주민께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어 더 뜻깊다."고 밝혔다.
현재 광역 및 시내 교통망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냐는 주민 질의에 정 의원은 "7월 GTX-B가 착공, 2026년 예산에 GTX-B 관련 예산 3095억원을 확보했고 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인천 1호선 연장은 7월 예타에 착수했고 잘 진행되도록 관련 기관과 꾸준히 협의하고 있다.
정 의원은 "M버스의 경우에도 송도~강남선은 최근 면허발급까지 완료했고 기사 모집과 버스 출고가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운행이 가능하다."며 "교통망 확충을 위한 많은 노력으로 성과를 냈고 송도 트램을 신속히 추진, 송도국제도시 생활 편의성을 대폭 높이는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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