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 출발

윤동혁

news@ecoday.kr | 2017-02-15 14:01:34

KB국민은행, KB스타비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220명 대학생 봉사단 6개월간 학습멘토 역할

[환경데일리 윤동혁 기자]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더한 맞춤형 학습을 돕는 멘토와 멘티가 만난다.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연간 50억원 규모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70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220명의 대학생 봉사단은 '학습멘토링'과 '다문화멘토링'에서 6개월간 학습멘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B국민은행은 2007년부터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학습멘토링'사업을 통해 2439명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 학습과 문화체험을 지원해왔다.

2017년부터는 장학금 지원 및 진로설계 등을 추가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멘토링' 사업은 연간 250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에게 한글 교육과 교과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59가정, 236명의 다문화 가족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하는 등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성장을 돕고 있다.

올해는 부모의 이중언어 학습을 지원해 자존감과 자긍심을 끌어올려주는 것과 동시에 대한민국을 책임질 글로벌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신홍섭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는 "KB스타비(飛) 대학생 봉사단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달라"고 당부했다.

고등학교 때 KB스타비 꿈틔움 장학금 지원을 받아 2017년 대학에 진학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 송유정 양은 "많은 도움을 받은 것처럼 학습 멘토와 멘티의 관계를 넘어 따뜻한 힘이 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청소년의 M.A.P를 지원하는(Mentoring, Assisting, Planning) 'KB스타비(飛) 꿈틔움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