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협, 공급량 확대 집단에너지 대응 박차
김영민 기자
news@ecoday.kr | 2019-03-15 14:08:04
공급 보급, 세제개선 및 부담금 확대 강화
충전시설 확대 CNG 지속보급,수소경제 참여
에너지복지 사회공헌사업 '민들레카' 확대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창립 35주년을 맞은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은 15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9년 1차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국도시가스협회 구자철 회장을 비롯 회원사 대표이사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과 집행예산 등을 확정했다.
구자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한해였지만, 협회와 회원사간 단단한 협력으로 경쟁연료에 대한 대응에 선전했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올해는 도시가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에너지로 확대하기 위한 공급량 증대를 위한 틈새시장까지 공략하고, 이에 맞물려 사회공헌사업 등 고객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었다.
도시가스산업은 지난해 약 8.3%의 공급량을 늘었는데, 2010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협회는 전국 34개 회원사와 함께 가장 심혈을 기울린 에너지복지 사회공헌 '민들레카사업'이다. 사회복지시설 기기지원 사업 등 에너지 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지원에도 앞장서 왔다.
그동안 사업수행을 통해 연간 2901개 사회복지기관에서 2만4234명이 만들레카를 이용했다. 116개 사회복지기관에 가스밥솥 등 총 190개의 가스기기를 지원했다. 취약계층 생활형 연료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를 비롯해 전국망 극대화하는데 주력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중 산업구조 변화의 선도적인 대응으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기반마련을 통해 실증사업의 주도적 추진, 계량기 자산화 연구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도개선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공급 및 요금제도 개선, 정책금융 및 미공급지역 보급확대, 세제개선 및 부담금 확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도시가스협회는 수송용 보급확대 및 집단에너지사업 대응 차원에서 충전인프라 확대 등 압축천연가스 CNG 지속보급 확산, 수소경제사회 대비 사업참여를 위한 강구할 예정이다.
전국 도시가스 회원사들이 가장 환경경영에 초점을 맞춘 도시가스산업의 확산을 위한 계량시스템 운영 고도화 및 계량기 표준화를 비롯 합리적인 정밀안전진단 대응, 지하시설물 안전대책도 탄탄하게 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성장 안전관리전환 기반 측면에서 굴착공사정보지원시스템(EOCS) 운영 효율화, 타공사 정보연계, 사고대응 시스템 강화,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안전기술 기반 확충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66개 충전소중 일부 신충전 시설은 복합상업판매시설 변화로 꾀하는데 힘을 모으는데 협회가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도시가스협회 이사회 정기총회 진행을 맡은 이병선 경영지원실장은 "집단에너지 대응을 통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소비자 연료 선택권 확대, 해외사례 일본 도시가스 산업변화와 선진기술 도입을 주기적으로 리포트 발간해 국내 도시가스산업 확대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했다.
구자철 한국도시가스협회장은 "꾸준한 회원사의 노력과 정부 정책의 도움으로 국민들의 연료인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한층 강화된 서비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시가스협회 수지예산안에 대해 19년 예산중 1.5% 증액, 36억5000만 원으로 의결했다. 영업망을 늘리기 위한 도시가스예측자료를 확충하기 위해 투자로 했다.
2018년도 사회공헌사업 보고에서 사회공헌기금은 2015년부터 수행해온 일부 사업은 줄이기 위해 34억원 중 13억 7000만원을 집행했다. 장학사업 3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집행하지 못하고 올해 전체 집행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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