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살림도시 구로 만들기 구민 컨퍼런스
이은수
news@ecoday.kr | 2015-09-10 16:40:30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 일환, 지역별 의제 발굴 실천 협약 도출 마련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서울시 구로구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살림도시 구로 만들기에 관한 구민 컨퍼런스를 9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 가능한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강당에서 3부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관내 에너지다소비 건물 관리자, 공동주택 관리자, 환경단체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개회식,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 시상, 구로남초등학교의 에너지 절약 실천 난타 공연, 에너지 낭비 제로 희망릴레이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최승국 실행위원이 진행을 맡은 2, 3부에서는 에너지 관리 우수사례 소개, 토론 발제 등에 이어 협력과 실천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CO2 1인1톤 줄이기와 에코마일리지 홍보 및 접수, 제20회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그림·글짓기 경연대회 입선작 전시 등이 진행됐다.
행사 전 구로역과 구청사거리 주변에서 구로에너지 시민네트워크와 함께 에너지 절약캠페인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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