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 경쟁력 중 물관리까지 접수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6-02-13 17:46:54

국회물포럼 33차 토론…물산업 데이터 무기
예측 대응 파괴력 흡수까지 지능화 공감
.AI 국가 중심 예보서 민관 플랫폼 협업 요구
예경보 피해 사고 예방, 수도·하수시설 효율

이재명 정부의 산업 혁신 과제로 인공지능 AI 적용에 대한 저비용 고효율의 최적화를 찾기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연간 100조 원 시장을 확산될 수 있는 미래 시장이 주목받게 된다.

불가항력적인 긴 가뭄, 살인적 폭염, 감당할 수 없는 홍수 예측을 AL시스템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한다는 방향성을 정해졌다. 국가 물관리 정책에서 오류는 많은 시행착오로 댐방류로 하류 지역에 피해와 가뭄 대처에도 기우제를 지내는 이상한 통계와 경험 중심에서 매몰돼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신속하게 AI 기반 예측·운영 체계로의 전환이 과제로 전면에 내세웠다. 

물·에너지·AI 연계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

국회물포럼(회장 한정애 의원)이 10일 'AI가 변혁하는 미래 물관리 방안' 주제 배경을 설명했다. 기상청, K-water, 환경지방유역청, 광역시도, 농어촌공사 등 민간에서 산업계까지 AI 기술 고도화로 안전망과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날 발제자들은 AI 활용도의 핵심은 틀리지 않는 정확도, 빠른 정보 전달, 행정, 군사, 산업, 민간 각 분야 활용성의 비중이라고 입을 모았다. 홍수 등 기상 예측 분야에서 다양한 센서와 위성 통신 기반으로 전략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 화성 AI 정수장,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글로벌 표준 선점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 중심 재난 예보 체계도 민간 플랫폼을 결합된 서비스 모델로 재편을 주장했다.

이번 제33차 토론은 기후에너지환경부, K-water, 한수원, 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이날 여야 김성원, 이학영, 김주영, 권향엽 의원이 배석했다.

한정애 의원

국회물포럼 부회장 권향엽 의원은 '전 세계는 기후 위기와 AI 대전환의 두 가지 거대한 변화를 대비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물관리 기술의 현주소를 보고, 자원 안보와 산업 경쟁력 차원에서 협력 방향을 찾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학용 국회 부의장은 "AI는 행정과 재난 대응, 사회기반시설 관리 전반으로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다."며 “물관리 정책도 새로운 기준과 정책 방향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성원 의원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학계·산업계가 함께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기후에너지환노위 소속 김주영 의원은 "AI 기반 물관리는 미래가 온다."며 "가뭄과 물 부족을 예측·관리 가능한 AI 활용 확대에 따른 책임 구조와 제도적 기준 정립도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의원은 "그간 논의된 성과 중 상당 부분은 법과 제도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포럼의 역할을 상기시켰다. 한 의원은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물은 산업과 안보 차원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AI 기반 선제적 예측과 관리 성과를 제도화가 물포럼의 역할"이라고 했다.

AI 고도화 위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기후에너지환경부 송호석 수자원정책관

첫 발제자인 기후부 송호석 수자원정책관은 'AI 기반 물관리 정책 현황과 과제'에서 "AI 기반 물관리는 단순 기술을 뛰어넘는 국민 안전과 물 복지 정책 목표"라고 밝혔다. 

기후위기의 자연현상에 관련, "가뭄과 홍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했고 예측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며 "빅데이터와 AI 기반 예측 체계로 전환해야 맞다."고 말했다.

이미 전 세계 물 수요가 기술고도화로 매년 약 1%씩 늘어나고 있다. 국내 물소비와 생산의 여건을 보면 경고등이 켜져 있다. 수자원의 다목적, 발전용 주요 댐의 절반은 건설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빨라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의식한 송호석 정책관은 "시설 확충보다 기존 시설을 얼마나 매우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운영하느냐가 정책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기후부 등 중앙부처의 업무보고에서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홍수 예측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수위 관측소 확대와 빅데이터 기반 딥러닝을 통해 홍수 예보 시간을 약 10분 단축했다. 안전망에서 지능형 CCTV를 활용한 하천 감시 체계로 현장 대응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K-water 수공의 디지털 트윈 기술력이 접목된 정수장과 광역시도의 하수처리장 운영시스템도 AI 기술이 투입된다. 달라진 부분은 화약약품, 불필요한 에너지 투입도 최적화로 운영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

특히 AI시스템은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지보전 체계까지 확보할 수 있다. 기후부의 구상은 한강통제소 등 수위 관측소 확충과 위성·영상 자료를 결합한 멀티형 AI 예측까지 적용한다.

수공 자회사들이 맡고 있는 스마트 수문조사 확대, 수질·녹조 관리망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수장 자동화, 점검 로봇 도입, 지하수 AI 감시 체계 구축과 함께 AI 물산업 실증 및 공급망 육성도 방침이다.

공공 기반 AI 특례 조항 신설 필요성

노준래 AI혁신처장

두번째 발제자인 K-water 수공 노준래 AI혁신처장은 'K-water의 AI물관리 방향'성에 대해 "물관리 AI가 에너지 다음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로, 10년간 물 안보 투자가 최대 5~6배 확대를 전망했다. 

K-water는 정부 정책과 연계해 물관리 AI 분야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물산업 AI 생태계를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전반의 AI기반한 근무 환경 혁신, 피지컬 AI 시설 운영 혁신, AI 의사결정과 산업 확장 3대 전략을 추진한다. 

첫 단계인 올해 AI 전환 기반을 구축하고, 2028년까지 핵심 기술의 산업 확산, 2030년에 자율형 물관리 체계 완성과 글로벌 확산을 목표로 잡았다. 노 처장은 "물관리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에 AI 기술이 결합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가능하다.'며 "국내 기업·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한국형 물산업 AI의 세계적 성장세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세번째 발제자인 황석환 건설기술연구원 위원은 '구글이 선도하는 홍수예경보 시장과 한국' 주제에서 "AI 기술 발전으로 홍수 등 재난 예측의 핵심이 정확도에서 정보 전달 속도와 활용성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력 핵심인 센서와 통신이 중요해지면서, 민관협업형인 국가 중심 재난 예보 체계가 민간 플랫폼 주도의 서비스 모델로 재편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석환 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황 연구위원은 구글(Google)은 AI형 홍수 예측 서비스를 소개했다. 현재 100여 개국에서 최대 7일 앞선 위험 정보를 제공중이다. 황 연구위원은 "예보 정확도와 함께 시민이 위험을 얼마나 빠르고 쉽게 인지하는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며 "민간이 재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책임 주체와 통제 기준을 설정도 풀어낸 사안"이라고 지적됐다.

토론에서 패널들은 "AI 기반 물관리는 기후변화 대응이자 국민 안전을 위한 정책이며, 동시에 미래 산업 전략"이라며 "최종 목표는 지역과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물 복지의 보편화'"라고 입을 모았다.

대한상하수도학회 김두일 회장은 "AI는 예측을 잘하지만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며 "AI 시대에 국가는 가장 똑똑한 예측자가 아닌 책임 있는 선택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술은 민간과 협력하되 데이터는 국가가 통제하고, 의사결정은 공공이 책임지고, 국민 안전은 국가가 보증하는 구조가 물관리 전략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한국물환경학회 김성표 회장은 "K-water와 같은 공공기관이 AI 물관리 시장을 이끌기 위해 실증 플랫폼을 개방해 스타트업들이 기술 검증의 테스트베드 제공과 성과가 확인되면 현장에 적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

AI를 실제 공공 기반과 현장에 적용하는 세계적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K-water는 AI 물관리 분야의 주요 글로벌 협력 주체로 빠르게 넓히고 있다.

아울러 "국민·부처·산업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기반으로 공적 AI는 부처별 접근이 아니라 다부처적·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범부처 AI 물관리 협의체에 권한 부여와 데이터 표준을 정해 공동 예산을 편성해 중복 투자를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수 예보·경보에 AI 활용으로 생길 신뢰도 지적했다. 김형수 인하대 교수는 "예보 지점 수는 늘어 데이터의 신뢰성과 품질을 확보하는 건 과제"라며 "양질의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하고, 예측 결과를 리스크 평가 및 의사결정과 연계할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물관리 지속성, 결국 사람"

김 교수는 "급변하는 과학기술 환경 속에서 국가는 공공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AI 과학기술을 활용범위에 면밀한 분석과 최종 책임권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과 기술의 결합을 강조한 노성진 금오공과대 교수는 "AI 물관리의 지속성은 결국 사람"이라며 “수자원과 AI를 동시에 이해하는 현장 전문가와 위기관리자 양성이 필수"이라고 밝혔다. 노 교수는 "도시 홍수 위험성이 높은 만큼, AI 물관리의 정책 목표는 단순한 데이터 기반, 명확한 책임 체계, 전문 인력을 함께 갖춘 운영 역량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했다.

최문진 ㈜BKT(부강테크) 대표

민간기업 패널중 최문진 ㈜BKT(부강테크) 대표는 "AI 기반 물관리 전환을 위해 설계 자동화와 AI 적용은 준비해 왔다."고 소개했다.

㈜BKT는 3D 기반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 'WA'를 개발했다. 최 대표는 "기술은 준비돼 있지만 현재 제도와 정책이 변화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해 더디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표적으로 노후 하수처리장을 꼽고 "복합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법·제도 정비, 물·에너지·AI를 연계한 범부처 협력체계, 국가 시범사업을 통한 초기 실증과 쇼케이스 마련, ODA·EDCF와 연계한 한국형 AI 물 모델이 바로 글로벌 루트가 된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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