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15일부터 천연염색 기초교육
압화, 도자기, 꽃음식 등 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고양시(시장 최성) 농업기술센터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시 화훼자원을 활용한 천연염색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천연염료를 이용한 염색기술 습득 및 상품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과정으로 ▲천연염색이론 ▲식물성 염료실습 ▲에코 ▲쪽 염색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천연염료는 친환경적이며 염료의 성격에 따라 항균, 소취 작용을 해 민감한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천연재료를 사용한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천연염색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관내 화훼자원을 활용한 화훼가공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가공소재를 생산 판매하는 농가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압화, 도자기, 꽃음식 등 화훼가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교육일정 및 참여는 고양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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