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더 강화
김영민 기자
sskyman77@naver.com | 2025-12-31 18:35:34
임상준 이사장 "안전 최우선 가치 건강한 사업장"
2026년도 하수처리 선진화 사업장을 비롯해 반환기지 오염토 정화사업장 등 전국 사업장마다 중대재해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한 국제 표준 기준 인증이 효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29일 본사에서 전사적 안전보건 분야 경영시
스템 실행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표준 'ISO 45001'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45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국제표준으로 안전 보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충족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인증이다.
K-eco는 2020년부터 안전보건공단의 'KOSHA-MS'를 인증받아 기재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에서 2등급, 노동부 주관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보건경영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국제사회의 안전정책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으로의 전환·인증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심사는 공단이 구축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적합성, 관련 법규 및 규제의 요구사항 충족여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효과성 등 관련 전반에 대해 평가했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보건 확보 노력과 조직별 안전보건활동 및 그 실적의 유지·관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상준 K-eco 이사장은 "이번 ISO 45001 인증은 안전보건경영 글로벌 기반을 구축한 선도적인 성과"라며 "공단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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