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추천 진짜 맛있고 깨끗한 음식점

이은수

news@ecoday.kr | 2016-03-13 21:23:55

2016 맛있는 영등포 발간, 서울시 위생평가서 90점 이상 AAA등급
우수음식점 72곳 소개, 1500부 제작 관광호텔, 주민센터 등 배포

[환경데일리 이은수 기자] 영등포구 보건소는 위생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관내 우수 음식점을 총망라한 책 2016 맛있는 영등포를 발간했다.

위생평가는 서울시에서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해 온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제로, 식품위생 전문연구기관이 ▲객석 객실 ▲화장실 ▲조리장 ▲종사자 위생관리 등 4개 분야를 엄격하게 점검해 점수를 매긴다.

구는 이 중 2014년과 2015년 위생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AAA등급 우수 음식점 72곳을 선정해 영등포의 관광코스와 연계해 책으로 엮었다.

주된 내용은 ▲여의도공원 주변 ▲63스퀘어 주변 ▲영등포역 주변 ▲안양천 주변 ▲신길 지구 등 5개 권역별 우수 음식점 소개이다. 상호, 위치, 전화번호와 추천메뉴, 가격, 사진을 함께 실어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들었다.

음식점 정보는 하단에 영어와 중국어로도 번역해 외국인 관광객도 읽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QR 코드를 통해 업소별 모바일 페이지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영등포의 주요 관광명소와 식품위생 관련 정보까지 함께 수록하고 있다.

책은 총 1500부가 제작됐으며 서울시내 관광안내소, 영등포구 관내 관광호텔, 우수 음식점, 동 주민센터, 보건소, 영등포구청 민원실 등에서 볼 수 있다.

일반 책 외에도 e-book(전자책)과 PDF 파일로도 제작해 영등포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엄혜숙 보건소장은 "이번 발간이 영등포를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는 믿고 갈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고, 지역 내 우수 음식점들에게는 홍보를 해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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