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시 항만공사와 위해교동국제해운, 위해시보세창고그룹 협력기반
글로벌중소기업연맹, 웨이하이양커신능원유한책임공사 주관
[환경데일리 최진경 기자] 한국의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은 한중FTA 발효를 앞두고 각종 한국산 쇼핑몰 사업이 활기를 틸 것으로 판단, 중국 산동성 위해시에서 물류기지 및 쇼핑몰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위해시 항만공사와 위해교동국제해운, 위해시보세창고그룹의 제도와 시스템을 협력기반으로 웨이하이양커신능원유한책임공사(威海洋刻新能源有限責任公司)가 주관하고 있다.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은 한국 중소기업제품과 한국문화를 테마로, 웨이하이시 국제부두 맞은 편에 추진 중인 해항성 한국상품 상설전시장, 한국문화체험관, 물류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위해시는 인류가 거주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 세계10대 도시 중 하나로 2003년에 유엔(UN)에서 선정된 중국유일의 도시이다. 해안선의 길이만 무려 1000km에 달할 정도로 해안이 발달된 곳이다.
중국산동반도의 제일 동쪽끝에 위치한 한국과 제일 가까운 중국도시다. 인천광역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7월에는 관광, 서비스, 무역, 전자상거래, 무역투자 확대와 의료관광상품개발 및 뷰티산업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인천시와 웨이하이시 지방경제협력강화 합의서에 교환하기도 했다.
이 합의서는 통관, 물류, 시험인증과 같은 비관세로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 나아가고, 공동프로젝트 개발과 한중 산업단지설치 노력을 하기로 합의했다.
대중국 수출물동량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한국제품의 대중국 전진기지인 위해시는 지역경제합작개방시험구 설립을 추진중인 도시로 한중 정보기술산업단지, 한중 상품집산지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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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응대 양커 총경리, 권종달 D&W 회장, 김건우 글로벌중소기업연맹 회장 사진 제공 글로벌중소기업연맹 © 환경데일리 |
중국 웨이하이시 해항성프로젝트는 위해시 국제항구 맞은편에 위치해 관광도시의 관문역할과 한국제품 물류기지, 직판장, 전시장 그리고 한국문화시설을 갖춰 중국 전국에서 방문하는 연간 30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한국문화전시와 한국제품구입과 먹거리를 체험하는 장소가 된다.
여기에 한국산 제품을 입점 판매함으로써 최상의 수익형 모델을 갖춘 시스템을 이용해 웨이하이시에서 한류의 중심역할을 기대된다.
웨이하이양커신능원유한공사와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은 한국 내 수탁법인으로 농업회사법인D&W그룹을 선정, 사무실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 58길 잠실아이스페이스내 마련했다.
해항성 프로젝트의 한국중소기업의 입점조건을 살펴보면, 연간 평균 260만원의 관리비(일 7000원)로 입점할 수 있고, 해항성 입점기간 동안 인테리어 비용, 해운운송, 중국 보세창고 보관과 판매, 결제방식 등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주관사인 양커는 회원비 부담 없이 선박운송, 보세창고, 통관, 판매,결제 등 일체지원 토탈서비스를 구축하고 한국기업의 입점을 홍보하고 있다. 양커는 또 입점계약 시 평균 16㎡ 기준의 1개 전시대와 현장판매대 등을 구성하기 위해 정품보증금 300만원을 포함한 총 500만원의 입점비용을 받고, 무료입점기간 6개월이 지날 때 보증금 200만원을 환불해주고, 계약만료 시 나머지 100만원을 반환해 준다고 한다.
입점업체가 원할 경우 계약기간은 10년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판매직원은 양커(관리회사)가 선발하고 교육해 한국업체와 계약배정 예정이다.
중국양커의 황정순 대표(52)는 "한중FTA시대를 맞아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국 위해시 정부의 좋은 제도를 이용한 각종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글로벌중소기업연맹을 선두로 한국 수탁업체인 농업회사법인D&W그룹과 협력사로는 ▲미래정치경제연구원 ▲(주)제이엘 인터내셔날 ▲KBCC ▲에스피에스 ▲양승(주) ▲(주)에바다뷰 ▲Brain Core ▲주스마비스 등 그 외 다수의 업체가 협조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해항성 프로젝트 홈페이지(www.yk88mall.com). 문의 02-423-9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