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커피 새바람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인기

김영민 기자 / 2017-06-22 09:05:44
스타벅스, 콜드 브루 메이슨 자 증정 이벤트 진행
손잡이 달린 투명 유리컵 스트로우도 꽂을 수 있도록 2종류
4종류 콜드 브루 음료 2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6만개 증정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커피의 맛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가 꾸준한 인기속에 올여름 아이스 커피의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전국 매장에서 '콜드 브루'와 '콜드 브루 라떼', '나이트로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등 콜드 브루 음료를 포함해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콜드 브루 메이슨 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콜드 브루 메이슨 자는 손잡이가 달린 투명 유리컵으로 핑크와 민트 색상으로 2종류의 뚜껑이 포함돼 있다. 민트 색상의 뚜껑은 스트로우(빨대)를 꽂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 편의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총 6만개를 준비해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2016년 4월 출시돼 여름 음료 시장에 새로운 아이스 커피 트렌드를 불러 일으켰다. 콜드 브루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원두로 블렌딩해서 로스팅한 전용 원두를 사용해 소량씩 14시간에 걸쳐 차가운 물에서 침출식으로 추출하기 때문에 1일 준비된 양만 판매가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작년에 출시한 '콜드 브루'와 '콜드 브루 라떼'에 이어서 3월부터 새로운 음료인 '나이트로 콜드 브루'와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를 추가해 총 4종의 콜드 브루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또한, 단일 원산지에서 극소량만 재배돼 한정된 기간만 소개되는 스페셜티 커피인 리저브를 판매하는 매장 중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도입해 프리미엄 컨셉으로 운영 중인 9개의 매장에서는 콜드 브루를 리저브 원두로도 추출해 제공하고 있다.

리저브 콜드 브루 판매 전문 매장은 스타필드하남2F점을 비롯해, 청담스타, 여의도공원, 광화문, 신세계대구8F, 을지로내외빌딩, 잠실대교남단, 강남대로논현, 스타필드코엑스몰점이 서울에 분포돼 있다. 

올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질소 커피인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해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는 정통 방식으로 전국 105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직접 뽑는 순간 솟아 오르는 부드러운 콜드 크레마와 물결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의 시각적인 효과부터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여운이 남는 깊은 맛이 특징으로 커피 원두 본연의 자연적인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커피의 참맛은 콜드 브루의 은은하면서 입안에서 감기는 독특한 커피의 향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 만큼 고급스러운 커피"라며 "여름철 콜드 브루의 꾸준하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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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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