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생협사업연합회, 2017 자랑스런 국민상 수상

김영민 기자 / 2017-12-26 11:29:00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나눔문화 확산, 지역 발전 공로 높게 인정
아이쿱생협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나눔문화 확산위해 더 노력"
공공의료 확대 지원 및 이웃돕기, 이주여성, 평생 학습 지원 등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사업연합회(이하 아이쿱생협)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공식 선정한 '2017 자랑스런 국민상'을 수상했다. 
 
'2017 자랑스런 국민상'은 우리 사회에서 서로 돕고,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살 맛 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이쿱생협은 지역 화합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아이쿱생협은 2014년 전남 구례군에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조성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장학금 지원 ▲공공의료 확대 지원 및 어려운 이웃돕기 ▲결혼 이주여성 지원, 평생 학습 지원, 지역 체육, 문화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정세균 국회의장, 오미예 아이쿱생협 회장이 기념패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친환경유기식품을 생산, 연구개발하는 식품클러스터로 17개 공방과 레스토랑, 영화관, 체험관으로 조성돼 있다. 현재 근무 직원 521명중 약 80%는 인근 지역주민이며, 더불어 함께 일하는 근로자 평균 연령은 38세, 이들을 통해 지역의 젊은 층 일자리 만드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지역 문화, 복지, 농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 ▲농산업 분야 청년 고용 우수 사례로 주목받아왔다. 
 
아이쿱생협은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어 타 지역 원정진료를 다녔던 지역민을 위해 2015년 산부인과 개설을 지원했으며, 의료 혜택 확대를 통해 지역민 복지를 향상시킨 것이 이번 수상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및 해외탐방 지원, 매년 경로당, 한국백혈병소아암, 푸드뱅크에 이웃돕기 상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협동하기 위해 한 활동들을 이렇게 뜻 깊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올바른 나눔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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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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