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안보 강화 기후변화대응 부서 확대
농어업 현장 직면 변화와 위기 적극 대응
홍문표 사장 "5200만 국민 먹거리 책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의 이행을 위해 관행적 업무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하고, 새해 첫날부터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에 나선다.
과거 통상적인 업무 프로세스는 정부 위탁사업 특성상 매년 2월 말에 사업을 본격 시작해 이듬해 2월 말에 마무리되는 형식으로 운영돼왔다.
올해는 정부의 속도감 있는 정책추진에 부응해, 8월부터 11월까지 조직개편 작업을 조기에 진행했다.
이어 2개월 앞당긴 12월에 정기인사를 단행함으로써 새해 1월 1일부터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직 운영방식 개편을 완료했다.
2026년에는 정부정책 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지원해, 국민들의 정책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중심 경영강화를 위해 지역본부에 인력을 대폭 증원, 전진 배치하고 처 단위 기후변화대응부서 확대·신설 등 농어업 현장이 직면한 변화와 위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5200만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및 공공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aT도 기민한 현장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바탕으로 2026년은 일년을 14개월 처럼 활용해 정부의 국정과제와 aT 혁신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T공사는 새로운 조직과 인력으로 첫발을 내딛는 1월 2일부터 전사적인 2026년 사업계획 점검 회의를 실시한다.
홍 사장은 각 부서의 준비현황과 계획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기후위기시대에 식량안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