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기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나서

김영민 기자 / 2015-09-24 11:59:16
12개 中企 협력사와 홍보관 구성 참가, 3,496만불 수출 상담 성과
인니 전력공사(PLN)와 최신기술 세미나 개최 우수한 에너지 기술 홍보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한국전력은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5년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전(Electric Power & Renewable Energy Indonesia 2015)에 참가해 19만불의 현장계약 체결 및 3496만 달러의 중소기업 기자재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94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해외 바이어 등 2만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 주관하여 보국전기社 등 12개 협력사와 함께 한전 홍보관(KEPCO Pavilion)을 구성, KEPCO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산 우수 전력기자재 홍보를 시행했다. 

▲ © 환경데일리

전시회 개막식은 Mr.Jarman(자만)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 차관보가 참석, 축하연설 후 각 전시관을 방문했고, KEPCO 홍보관 방문 시 한전의 기술과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martGrid, MicroGrid, ESS 등 한전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개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세미나에서 중소기업 우수 기자재 홍보도 병행했다. 

한전은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 협력사들이 주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KEPCO 홍보관 내에 중기 기자재 전시 부스설치와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요 개척시장에 대해서는 기술 세미나를 겸한 해외 수출 촉진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에 필리핀, 나이지리아, 러시아 등을 대상으로 수출촉진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말까지 사우디·이란, 미얀마 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참가 업체는 인텍전기, 영화산업전기, 동우전기, 케이피일렉트릭, 보국전기공업, 에스얜에스, 중원전기, 비츠로테크, 동남석유공업, 에이치투, 조우스, 한광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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