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아닌 '근거' 발전소 평가 '매입'발전사업자 만족 높아
이 회사 투기성 완전 배제 분양대행, 토지중개 하지 않는 원칙
[환경데일리 윤경환 기자]돈이 된다고 생각에 무턱대고 투자는 하는 건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예외는 아니다.
몇년 전만해도, 태양광발전사업을 위한 부지선정,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처음에는 한전 계통문제(MTR)로, 연계용량 부족으로 사업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지자체에서 자체 내규를 만들어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제한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격은 비싸건 싸건. 개발할 수 있는 부지를 찾는 것 조차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 외에도 적합한 부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설비를 진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많이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분양형 발전소'를 선택하려는 이들이 많아졌다.
효성 태양광발전의 중개거래 브랜드 솔라트레이드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태양광발전소의 매입 및 분양관련 사항을 미리 체크해 잘못된 태양광 투자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태양광 사업에 투자하려는 사업자 대부분이 모르고 있는 이 사업의 문제점, 태양광 사업자가 되기 위해 개인 간 매매를 앞두거나 발전소를 분양받는 경우 등 발전소 초기 운영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그 과정에서 유념해 확인해야 할 사항 등이다.
이 컨설팅은 그동안 고객들에게 유상으로 진행해왔던 서비스지만 한 달 동안은 무료로 제공된다. 컨설팅 서비스는 솔라트레이드 홈페이지의 컨설팅 신청 메뉴를 통해 원하는 상담 분야 및 상담 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도하는 모든 사업자가 전문가가 될 수는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육성하고 있는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어렵지 않게 태양광발전소를 볼 수가 있다.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투자설명회가 있고, 태양광사업에 대한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맞는 정확한 정보만을 찾아서 취하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솔라트레이드는 2013년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기 시작한 '효성태양광'의 중개거래 전문 브랜드로, 2015년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소 감정평가 및 중개거래 브랜드'로 본격 론칭했다. 2018년 현재까지 약 150개의 발전소에 대한 중개거래 컨설팅을 수행중이라고 밝혔다.
솔라트레이드는 실적은 제주도를 비롯해 강원도 고성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발전소에 대한 평가, 매매 업무를 진행 중이다.
특히 이 회사는 투기성을 완전 배제하기 때문에 분양대행, 토지중개를 하지 않는다고 것이 원칙이다.
오로지 '완공된 발전소'에 대해서만 평가를 진행하기에 '투자비와 수익성'을 투명하게 평가할 수 있고, '예측'이 아닌 '근거'를 바탕으로 발전소를 평가하기 때문에 '매입'발전사업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솔라트레이드 윤승현 부장은 "지금까지 국내 태양광 발전소은 '건설'과 '분양'으로 한정돼 있었다."며 "건설을 하거나 분양을 받는 것은 너무 많은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게 되는 점이 문제였다."고 했다.
또한 "투자비, 매출, 설비의 안정성, REC와 SMP의 가격변동, 발전시간의 불확실성 등 그 어느 한 부분도 '확정적'인 점이 없이 막연한 기대감에 투자를 하고, 수많은 예측치에 대한 '믿음'으로 시작해야 하는 것이 보편적인 경우다."고 강조했다.
윤 부장은 "솔라트레이드는 시장을 완전 다르게 만들었다. '예측'이 아닌 '확정치'에 대한 근거를 투명하게 제시한다. 모든 인허가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판매자가 숨기고 싶은 모든 문제점을 수면위로 올려놓아 장단점 모두를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실제 '판매의뢰'를 받은 발전소에 대한 현장방문 및 서류 검토를 진행하다 보면 '준공서류'가 미흡하거나, 준공된 듯 보이는 발전소지만 개발행위 준공이 완료되지 않은 발전소가 전국에 매우 많아 근본적인 문제로 판매를 해서는 안되는 발전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 무상 컨설팅을 통해 발전소를 매매하거나 분양받으시려는 발전사업자분들이 사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시공업체 선정방법 및 토지구입방법 등 기초상식부터 사업내부의 민감한 부분까지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솔라트레이드는 국내 최대인 4만8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태양광발전의 모든 것'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