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고아출신 권예리 목사 '치유를 원하시나요' 출간

김영민 기자 / 2017-06-08 12:41:31
소리샘 출판사, 질곡같은 삶, 하나님 만나기까지 담아
가정폭력의 고통 속 하나님 만났지만 끊이지 않는 고난
내적 치유 통해 새로운 인생 살게 고통받은 영혼들 치유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버려진 고아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수 있었을까.

 

그의 걸어온 생애는 그야말로 비참할 만큼 고단과 고통, 숨막힘의 연속이였다.

어느 누구하나 따뜻함으로 위로받고 치유할 겨를도 없었다는 어느 목회자가 그동안의 흘린 눈물을 치유할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하나님, 주님과 만남"이라고 했다.

고아로 살아온 영적 치유자 권예리 목사의 인생 실화가 주의 은총의 어디까지 와닿는지 눈물을 닦지 않을 수가 없다.


권예리 목사의 '치유를 원하시나요?'(소리샘 출판사)를 기획 출판했다.


이 책은 실화를 그대로 재연해서 녹음으로 기록 집필한 책이다.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쓰인 것처럼 그에게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는 것이 그 역시도 놀라운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소개했다.

저자 권예리 목사는 과거에 수많은 멸시와 고난을 당하면서 풀리지 않는 삶의 방향을 말씀과 기도와 헌신으로만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달려왔다.

주의 십자가 보혈을 가슴에 담고 살아온 그의 삶은 누구에게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보이지 않는 순길이 있다는 점이다.


비록 하나님의 놀라운 비밀을 빨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축복된 삶을 살았을 것이지만 결국 내적 치유를 통해서 말 그대로 대박 인생이 돼버렸다. 그녀의 주변에 알고 있는 이들이 변화와 치유를 통해서 함께 열매와 증거들을 체험하고 축복 받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


저자 권예리는 목사는 "하나님의 선물을 혼자 누리지 말고 이 세상 사람들과 나누고 섬기는 활동을 하고 있고 사랑의 전인치유 상담센터도 그 중 하나이다."며 "이 센터는 예수님의 사람을 본받아 영혼들을 치유하고 섬기는 장소로 방문자의 내적 치유를 통해 부부문제, 자녀문제, 질병문제, 사업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고 복음의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저자는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살리는 일이 얼마나 큰 사명인지 오늘도 한 영혼을 온전히 주님께 살리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이 책은 내적 치유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면서 자신처럼 고통 받은 영혼들을 위한 고난과 치유와 응답의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을 기획한 1인1책 김준호 대표는 "저자의 실화를 그대로 재연해 녹음으로 기록해 집필한 책."이라며 "방대한 내용을 구술하고, 이를 기록해 정리한 작업이다보니 하나의 픽션도 없는 실제를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고 이 저서의 특징을 설명했다.

권예리 목사는 한국전쟁 중 태어나 가난과 가정폭력의 고통 속에서 자랐다. 결혼 후 하나님을 만났지만 끊이지 않는 고난으로 인해 한 맺힌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내적 치유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처럼 고통받은 영혼들을 치유하며 생명의 말씀을 전하기까지 하나님으로 인한 인생역전의 이야기가 책을 통해 펼쳐진다. 

 
1,2, 3, 4부로 나눠진 '치유를 원하시나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벅찬 눈물과 회개, 주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낱낱이 새겨져 있다.

 
잔인한 초등학교 시절을 지내고 첫 월급을 타던 날, 이어진 이발소 생활, 순탄치 않는 고달픈 결혼생활을 그대로 엿보는 듯 그와 함께 할 수 있다.


2부 '하나님과의 만남'은 그를 바꿨다. 울컥해지는 부분이다. 새벽 기도를 나가며, 섬김과 챙김으로 그러나 돌파구가 없다는 걸 아는 권예리 목사는 남에게 퍼주는 삶으로 해 뜨기 직전의 어두움 공포의 삶, 공부를 하기 위한 또 다른 시련을 찾아온 그를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다.

 
3부 주의 길은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을 오르는 주 예수 그리스도 당시 모습처럼 사역의 시작과 포기와 끝나지 않는 고난도 이어진다. 권예리 목사는 언제부턴가 내적치유의 시작으로 진정한 회개와 깨달음과 영적 동역자와의 만남으로 축복의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축복으로 인생을 바꿔주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4부 희망의 메시지에서는 믿음의 선포로 토설한 기도의 삶과 더불어, 예수님 품으로, 세상에서 제일 겁이 많은 자신에게 늘 채찍하고 채찍한다는 하나님의 종으로 거듭남을 이 책을 통해 전하고 있다.

 
추천의 글도 주목을 끈다.

장경동 중문 교회 목사는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삶이 이토록 힘들고 어려웠을까. 그 누구라도 이쯤 되면 감히 힘들었다는 표현을 못하고 나는 그래도 평탄한 삶을 살았다는 위로가 될 것 같다."며 "자신의 힘들었던 삶을 다 솔직하게 드러내 놓은 용기와 순전함을 엿볼 수 있었다. 이 책이 많은 용기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사라 사랑의벧엘 교회 목사는 "제 인생에서 권 목사님을 만나게 된 것이 최고의 축복"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보혈의 책인 '치유를 원하시나요?'가 세상에 나오게 됨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 성령님이 한자 한자 관여해 사람의 멋이 아닌 하늘의 소망으로 우리를 초청하는 이 책을 주님의 간절한 마음으로 대신하며 추천한다."고 했다. 

영원한 동역자이신 권 목사님은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믿음, 낮아짐, 겸손함, 기도를 가르쳐 주기 충분하다. 무엇보다 어떤 환경일지라도 기쁨과 감사와 웃음을 잃지 않는 하나님의 큰 축복을 저에게 안겨주신 사랑의 종이다.  

권예리 목사는 성서신학원과 백석영서신학교, 백석영서신대원을 졸업했다. 예장대신 영서노회 자문위원, 백석영서신학교 후원회장, 새천년비전부흥사협회 여성상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권 목사는 세종시에 사랑의전인치유상담센터를 설립하고 치유사역과 어려운 개척교회, 고아원, 양로원, 노숙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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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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