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거점 3자 체결, 중화권·동남아·일본
외래 관광객 유입 경로 다변화 및 위상 강화
전주 방문 맞춤형 콘텐츠 공동 프로모션
전주행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관광객을 모시기 전쟁이 시작됐다. 허브공항인 청주공항으로부터 전주행 해외 관광객 유치가 본격화됐다.
전주시와 전주관광재단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 K)와
손을 맞잡고 전주 관광의 영토 확장을 위한 하늘길을 열기로 했다.
시와 전주관광재단, 에어로케이항공는 19일 시청에서 윤동욱 전주부시장과 용선중 전주관광재단 대표이사,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운송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래 관광객 유치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어로케이항공이 보유한 일본·중화권·동남아 지역의 탄탄한 국제선 네트워크를 전주 관광 수요로 연결해 인천 공항에 집중된 외래 관광객의 유입 경로를 다변화하고, 해외관광도시로서 전주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에어로케이항공 취항 국가 대상 방한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홍보 △전주시 관광자원 홍보 및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협력 △관광 정보 공유 및 제공 등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전주까지의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에어로케이항공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전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동 프로모션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3개 기관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공동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청주국제공항의 직항노선과 연계한 전주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중국 칭다오와 대만 타이베이,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오키나와, 베트남 다낭·나트랑,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클락 등 11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대만 타이중과 일본 고베 등 신규 국제선 항로 확장에도 나서고 있어 향후 전주시의 외래 관광객 유입 경로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에어로케이항공은 가장 젊고 혁신적인 항공사로, 전통문화도시 전주와의 만남으로 생겨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화권과 일본 등 전 세계 관광객들이 에어로케이의 하늘길을 통해 전주의 멋과 맛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질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김정현 호남취재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