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진KEITI 원장 고양시 폐기물 정책 특강

김영민 기자 / 2023-05-10 12:45:24
기후위기 시대 폐기물 관리 정책방향 강의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최흥진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이 고양시가 최근 추진중인 자원회수시설 신축(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에 따른 폐기물 자원순환 정책과 기술동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흥진 KEITI 원장을 초청, '기후위기 시대의 폐기물관리 정책방향'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최 원장은 기상청을 걸쳐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녹색성장위원회 기후변화대응팀장을 역임했고 기후위기 분석과 대응 전략 방안의 전문가다.


특강은 고양시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사업과 관련, 세계 각국의 폐기물 정책방향과 고양시의 대응 전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과 통장협의회,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입지선정위, 시 직원 등 35명이 참석해 강의를 들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2030년 인구가 114만여 명으로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배출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도 524톤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폐열, 수소, 전기를 회수할 수 있는 자원그린에너지파크 조성 사업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인식 향상을 위해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공청회 등 다양한 방안으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동환 시장과 최흥진 KEITI 원장은 간담회를 갖고 기술원의 주력 사업인 환경R&D 사업, 기업·금융·인력·기술 등 환경산업 육성, 환경산업종합정보제공 등 고양시와의 협력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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