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및 국제기구 참여, 국제 토론회
실천선언, 플라스틱 오염 종식 결집
환경부, 환경교육주간, 녹색소비주간
미술공모전 등 국내외 2000여 명 참여
미생물 효소 첨가제 탈플라스틱 기술
2025년 탈플라스틱산업의 원년으로
세계 환경의 날은 인류애를 담아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반복된 기후위기의 징조는 규모나 피해면적, 예측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긴 가뭄과 점점 길어진 폭염, 대홍수, 폭설, 강한 강풍과 대형 산불까지 어디하나 소홀할 수 없을 만큼 종잡을 수 없다.
유해물질배출은 줄지 않고, 덩달아 탄소중립목표실현을 한다고 하지만, 온실가스감축량은 예측불가능한 사태로 치닫고 있다.
특히 먹이사슬화의 선이 더 굵어진 최첨단산업의 초점이 맞춰진 국가기간산업 보호측면에서 이에 해당하는 산업군은 온실가스, 유해물질저감, 친환경경영에는 통계치에만 집중화될 뿐, 실질적인 제조현장에서는 벗어난 공간은 반환경적인(그린워싱) 작업환경과 관련 종사자들은 더더욱 위험한 작업조건으로부터 빗겨나 있다.
무엇보다도, 탈플라스틱 정책을 요구하는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힘겨루기에 밀려 플라스틱산업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구조로 벗어나지 못하고 친환경 기술을 도전장을 받아주지도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부산에서 논쟁만 벌이다 폐막한 탈플라스틱 선언도 채택하지 못한 채 흐지부지됐다.

해양 쓰레기 중 제일 심각한 문제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매년 잡아들이는 참치의 양과 맞먹는 폐플라스틱은 바다에서 참치를 꺼내고 그 자리에 플라스틱을 채운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 1인당 연간 폐플라스틱 발생량 평균치는 1위 미국 221kg, 2위 유럽 114kg, 3위 한국과 일본은 88kg을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가 먹거리, 물까지 오염시키고 있다. 우리가 버린 플라스틱이 다시 우리 몸 속으로 들어와 체내 축적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인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 중 10%는 배출되지 않고 혈관이나 장기들이 돌아다니고, 1인당 섭취 미세플라스틱은 매주 신용카드 1장 분량이다. 즉 어느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게 된 악한 상황까지 왔다.
2025년도를 탈플라스틱산업의 원년으로 뿌리를 내리도록 하겠다는 국내 희소식은 있다. 바로 국내 기술력으로 과학적인 실험 데이터 결과물이 확보까지 일촉즉발인 시점까지 왔기 때문이다.
그 주인공은 플라스틱 미생물과 효소를 활용해 BADP와 같은 전통 석유화학플라스틱 자체를 생분해할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됐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는 플라스틱은 생분해가 전혀 불가능하다라고 고정관념을 깬 점은 플라스틱 산업의 대혁명으로 불릴 수 있다는 자평이다.
국회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는 이 기술력 검증이 된다면 미생물을 활용한 플라스틱의 생분해 기술은 대한민국의 또 하나의 국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도 감추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는 (주)BADP코리아 핵심기술로 지금까지 발표된 세계 여러 기술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다. 특히 플라스틱 5대 수지에 맞는 미생물효소를 개발 양산을 할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고신성 대표이사는 "BADP 미생물 효소 첨가제 기술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전통 석유화학 플라스틱을 분해시기에 따라 생분해할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으로 전세계의 플라스틱 환경고민을 사라지게 할것"이라고 올해 인도대륙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2025년도 제54차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은 탈플라스틱 공식 선언에 기대감이 크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유엔환경계획(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이 6월 2일~ 5일까지 제주도 국제행사를 위해 준비 전담반(TF)을 꾸렸다.
전담반은 이형섭 환경부 국제협력담당관을 팀장으로 관계부서·기관이 참여, 그간 부서별로 진행됐던 행사 업무를 보다 종합적·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세계 환경의 날 행사는 환경교육주간, 녹색소비주간, 국제토론회(포럼), 미술공모전 등 국내외 약 2000여 명이 참여한다.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전 세계인의 실천을 이끌어내는 '실천 선언문'이 공개되며, 올 12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는 7차 유엔환경총회(UN Environment Assembly)에 결의안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부문, 전주체의 행동이 중요한 만큼, 전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향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하고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장수익/ 김영민/ 문종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