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코팅 위한 비이온 불소계면활성제 티비다 FL 3000
이리오텍 7340 밝은 색 도료, 코팅제, 프라이머 전도성 유지
미래 자동차 위한, 글로벌 모빌리티 색상 영감 툴과 머크의 혁신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선도적인 과학기술 기업인 머크가 유럽코팅쇼(European Coatings Show 2017)에 참가해 도료와 코팅 업계를 위한 새로운 안료 제품과 혁신적인 컨셉을 선보인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머크는 업계 전문가들의 기대를 반영해 인상적인 전시 부스에 다양한 데모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머크가 가진 잠재력과 가능성을 표현하기 위해 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이 동원된다. 'Bold & Vibrant'을 전시 주제로 선정한 머크는 자사의 프리미엄 이펙트 안료를 적용한 롤스로이스 자동차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매력적인 레드
변함없는 레드의 매력: 혁신적 레드 효과 새로운 안료 2건 – 시라릭® NXT 쿠거 레드, 메옥살® 빅토리아 레드
머크는 올해 행사에서 시라릭® NXT 쿠거 레드를 선보인다. 시라릭® NXT 시리즈 네 번째 제품인 이 안료는 빅캣의 매혹적 아름다움을 모델로 했다. 메탈릭 쉬머링이 매력인 판테라 실버, 색상과 특유한 스파클이 조화를 이루는 레오니스 골드, 특별한 강렬함과 광택이 특징인 티그리스 블루를 잇는 쿠거 레드는 푸르스름한 레드의 뉴트럴한 색상과 강력한 스파클이 특징이다. 단독 또는 다른 안료와 혼용하는 시라릭® NXT 쿠거 레드의 붉은 결정은 다양한 색상 조합의 코팅제에 마술과 같은 강렬한 스파클 효과를 만들어준다. 블랙 톤의 자동차 코팅에 사용할 경우 색상의 심도를 높일 수 있다.
올해 유럽코팅쇼에서는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메옥살® 빅토리아 레드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메옥살® 시리즈 네 번째 제품인 빅토리아 레드는 우수한 색상 강도와 특별한 광택을 통해 세계적인 사막의 색상을 연상시킨다. 메옥살® 빅토리아 레드는 실제로 호주 그레이트 빅토리아 사막이 주는 색상의 힘과 강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이처럼 강렬하고 활력이 넘치는 색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빅토리아 레드는 순수한 레드 스타일이나 블루톤 스타일 모두를 지원한다.
■더없이 훌륭한 표면
티비다® 불소계면활성제는 흠집이 나지 않는 무결성의 완벽한 코팅을 가능하게 한다. 이 제품은 기존의 불소계면활성제와 달리 환경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데다 최소 농도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특수한 분지형 구조로 설계됐다.
머크는 유럽코팅쇼에서 이 분야 최신 제품으로 티비다® FL 300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티비다® 시리즈로는 첫 번째 비이온 불소계면활성제로 수용성과 비수용성 코팅제 모두에 적용할 수 있다. 화학적 안전성이 뛰어나 산성이나 알카리성 코팅제에도 적합하다.
이리오텍® 7000 시리즈 안료는 인쇄 패키징이나 인쇄 또는 코팅된 표면에 생기는 정전하를 소멸시킨다. 새로운 이리오텍® 7340은 이리오텍® 7000 계열에서 확인된 우수한 전도성과 함께 기존 보다 더 밝은 원색을 특징으로 한다. 이 제품은 특히 정전 방식의 전도성 분무 코팅제 프라이머(ESTA) 외에 담채색 코팅제나 유색 코팅제, 바닥 코팅제에 적합하다.
■레이저 마킹용 안료
이리오텍® 8000 시리즈의 기능성 안료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 레이저 마킹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이들 안료는 모든 형태와 색상의 플라스틱에 대해 영구적인 마킹이 가능한 성능으로 명성을 쌓았다. 여기에 신제품인 이리오텍® 8850이 추가됐다. 혁신적인 이 안료는 레이저 빛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르고 우수해 박막 표면에도 영구적인 마킹이 가능하다. 옅은 색의 분말 코팅 표면에도 미세한 레이저를 이용해 유통기한, 바코드, 상표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다.
또한 이 안료는 빠른 반응 시간을 위해 독일의 LPKF가 혁신적으로 개발한 공정을 사용한다. 레이저 빛과 이 안료를 이용하면, 밝은 색의 다양한 플라스틱과 분말 코팅제를 금속화할 수 있어 3D 회로 캐리어 개발을 위한 베이스로 사용할 수 있다. 이들 회로 기판은 부품에 직접 적용되기 때문에 디자이너와 제품 개발자들은 전혀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고려할 수 있다.
■영감을 주는 컨셉과 응용 사례
유럽코팅쇼는 머크의 혁신적인 안료 제품이 어떤 용도에 적합하고 실제 제품에 적용된 결과가 어떤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머크는 이를 위해 자체 트렌드 연구팀을 동원해 '글로벌 모빌리티 색상 영감(GMCI)' 툴을 개발했다.
GMCI는 전세계 사람들의 생활 양식과 선호하는 색상 스타일에 대해 연구자의 개인적인 경험, 관찰, 분석 결과를 종합해 평가한 자료다. 이를 통해 향후 유행할 색상, 소재, 사회 트렌드를 도출하고, 혁신적인 차량 도료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이 툴은 5가지의 트렌드(1001 Nations, Crossroads, Park, House of Truth, Data Bridge)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
동시에 머크의 혁신적인 컨셉카(the car of tomorrow)를 통해 이러한 트렌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관람객들은 가상현실을 지원하는 스마트 글래스를 통해 이러한 컨셉카가 "살아 움직이는"것을 경험할 수 있다. 머크의 소재가 적용된 컨셉카는 미래의 자동차 트렌드, 성능 요건, 사용 패턴을 충족시킨다. 이들 소재는 관람객이 가상으로 직접 칠해볼 수 있는 차체 색상을 위한 새로운 이펙트 안료, 자율 주행,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적응형 헤드라이트, 다양한 내외장 디자인 옵션, 혁신적인 외관의 디스플레이 등에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머크는 전시 부스에 사용된 소재를 통해 자사 제품의 혁신력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바닥면에 적용하는 미라발® 코스믹 실버는 쉬머링 효과를 통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파사드 패널은 시라릭® NXT 레오니스 골드와 같은 제품을 코일 코팅이나 분말 코팅과 함께 적용해 이펙트 안료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액정 윈도 모듈은 미팅룸을 분할해 프라이버시 공간을 연출한다. 매력적인 레드 색상이 눈길을 끄는 롤스로이스는 전시 부스에서 주요 볼거리 중 하나다. 여기에 더해 전시홀 동편 출입구에서 프리미엄 진주광택 안료로 자태를 뽐낼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는 관람객들을 머크의 전시 부스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머크는 안료 제품 관한 현장 강연 일정은 ▲유기 및 비유기 폴리실라잔 – 새로운 클래스의 고성능 코팅용 바인더(이보 젠즈 박사, 4월 3일) ▲메옥살 – 루미너스 메탈 이펙트 안료(토마스 렌췰러, 4월 4일) ▲더없이 훌륭하다 – 성능과 환경 모두 고려한 고효율 티비다 FL 불소계면활성제 제품군(이보 젠즈 박사, 4월 4일)▲메옥살 – 루미너스 메탈 이펙트 안료(엘리자베스 훼너 4월 5일) ▲성능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고효율 티비다 FL 불소계면활성제 제품군(유르겐 베르거이어 4월 5일) ▲성능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고효율 티비다 FL 불소계면활성제 제품군(유르겐 베르거이어, 4월 6일) ▲ 메옥살 – 루미너스 메탈 이펙트 안료(탄자 놀, 4월 6일)
전시 제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www.merck4coatings.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