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 경제 문화 복지까지 올인

문종민 기자 / 2025-04-23 14:21:25
100만 자족도시 신성장동력 확보 가속도
84개 넘는 도서관 도시 동네마다 책보기
부족한 아이들 놀 공간 확보 예산 집중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두 축 
경기서북권 최대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김 시장 "아시아 최고 국가정원조성" 밝혀

20년 내 100만 인구 조건, 교통 교육 일자리

"최고 살기 좋은 도시 조건은 저출산시대를 극복할 교육환경이 뒷받침 되면 자연스럽게 쾌적한 주거공간, 스마트한 기업(경제활동),  여가문화기반까지 조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21일 파주시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관내 4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정문을 활짝 열도록 했다.

파주시는 21개의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은 동네마다 무려 84개가 촘촘하게 박혀있다. 민관기관내 도서관까지 합치면 모두 100곳에 달한다.

김경일 시장은 도서관 관련 운영비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는데 계속 지어달라는 시민의견에 경청하고 구상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선8기 공약실천에 시민만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평화경제특구, 경제자유구역 건설을 축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녹색경제도시건설을 집중하고 있다.

파주시는 민선8기 이후 평화경제특구와 경제자유구역 두 축으로, 메디컬 클러스터(300개 이상 병상 규모 포함)는 본궤도에 올라가서 토지 보상이 마무리 단계에 와있다.

실제로 2026년 착수와 동시에 대기업 등 유치가 손쉬워 질 수 밖에 없다. 지형적으로 매우 유리한 바이오메디컬 산업은 4차 산업 중심의 대규모 산학연구단지를 조성,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신성장동력 확보도 밑그림이다.

우선적으로 세제혜택(인센티브)도 타 지자체에 비해 높다.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이 더 확충되면 기업생산기지 부지는 더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파주 운정지구를 기반으로 유입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2025년 4월 현재, 53만여 명에 육박했다. 이 같은 속도라면 앞으로 20년 내 100만 인구는 거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관련해서 초중고 학교는 1차 내년 3월 1일까지 7개가 지어진다.

파주시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학교 시설 전면개방 업무협약은 학생과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측된다.

100만 자족도시 전제 조건에 대해, 김경일시장은 "인근 지자체처럼 서울로 쏟임있는 웨스턴화(Weston)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차질 없다

김 시장은 "지역 인재를 키워내면 이 안에서 일자리도 있고 그다음에 문화와 교육"이라며 "아직 채워지지 않았으나 문화재단도 만들고 특히 교육발전을 위해 교육청이 엄청난 협조가 이어져야 관련 교육 분야도 투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접경지역도시라는 매우 불리한 지리적 조건에서 이제는 북부 파주, 남부 파주를 하나로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평화경제자유도시와 더불어 녹색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시장의 구상에는 북부 쪽에서 국가 정원을 만들겠다고 청사진도 던졌다.

그는 "국가 정원은 바로 되는 건 아니고 지방정원 지정돼 5년 이후 평가받아 국가 정원으로 승격될 수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최소한 아시아 쪽에서 최고로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 클러스터(300개 이상 병상 규모 포함) 조감도는 의료산업, 바이오신약산업까지 동시에 구축을 꿈꾸고 있다.

특히 관광자원을 활용한 레저산업과 스마트 산업단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주만의 문제가 아니지만 젊은 사람들 노동력 확보에 초집중하겠다."며 "일하는 도시와 동시에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이 정확하고 편안한 에코라이프스타일을 확실한 도시를 지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파주시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AI데이터 센터는 물론 AI대학교 건설 등을 경기도와 협력으로 지금의 파주영어마을 시스템과 체계화하겠다고 구상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제2의 교통혁명으로 불리는 GTX-A노선은 앞으로 서울 강남까지 40분내 주파할 수 있게 됐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 관내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하는데 교육청과 호흡을 같이해 행정력을 펴겠다."며 "실례로 특화된 명문학교인 세경고도 협약형으로 경기도에서 통과된 것도 좋은 예"라고 소개했다.

파주시는 역량은 무궁무진하다. 2025년 민생회복과 미래도약을 청사진은 실행가능하다는 평가다.

바로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을 3대 시정목표를 추진 때문이다. 우선 자연친화적으로 비무장지대를 품어 생태관광자원 조건이 최상급에 해당된다. 

시청 이전, 이전부지 2026년 밑그림 절차

호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교통망 확장은 곧 기업유치와 직결된다. 이를 위해 3호선 문산까지 및 서해선 연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GTA-A노선 활용도 놓치지 않고 있다.

김 시장은 "유러시아를 통해 동유럽과 아프리카, 인도대륙까지 가기 위해서는 철도망은 국가 기간산업의 동맥"이라며 "파주를 걸쳐 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고령사회에 노후화된 주거공간 개선도 구상중이다. 문산, 법원, 광탄, 적성 지역 도시정비, 군부대 철수 부지를 국회, 국방부와 협력한 활용 방안도 모색 중이다.

행정서비스에 한계에 부딪친 현재의 파주시청 이전도 밝혔다. 신청사 건립 용역 발주한 상태에서 빠르면 2026년 하반기에 최종 발표와 첫 삽을 뜨기 위한 절차도 남아있다. 후보지는 2곳으로 압축돼있다.

김경일 시장은 산내 한울 오수펌프장 현장방문을 방문해 기후위기시대에 시민 안전과 재산권 보호, 생명을 지키는데 중요한 설비라고 밝혔다.

워라밸 정확한 편안한 행복한 도시 포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유치를 위한 긴밀한 협력도 집중하겠다는 시장의 의지다.

김 시장은 "앞서 밝혔듯이, 아이들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도시 건설은 100년을 내다보고 첫 삽을 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 이클레이(ICLEI) 세계지방정부 기후총회'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밝혔다.

RE100 전담팀을 꾸렸고 공공이 주도한 전력구매계약제도(PPA) 기반 재생에너지 공급체계에 전력질주하고 있다. 올 11월쯤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개시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형 RE100 기반은 기업 주거 지역경제활동에 봄바람 같은 영향을 준다.“며 ”지방정부역할을 경기서북권에 메가시티 건설에 멈추지 않겠다."이라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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