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쓰레기 어느 정도인가 충격 그 자체

한영익 / 2018-08-14 11:38:16
청정해양 위한 기금, 스컹크웍스 서핑 설립자 심사위원으로
해양쓰레기 호주대륙 면적 만큼 바다 덮어, 해양생물 위협

▲스컹크웍스 서핑 마틴 형제는 해양쓰레기는 어떤 과학적인 기술로도 완벽하게 회수처리할 수 없을 만큼 방치됐다. 대서양, 인도양, 태평양 모두 해류에 따라 이동하면서 해양생물의 생명을 수장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 등 모든 나라 어선들이 남획 포획 등으로 마구잡으면서 돌아가면서 막대한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가는 어리석은 인간의 탐욕을 반복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지구촌이 점점 위태롭다. 태평스러운 듯 하지만, 사실은 곳곳에서 인간의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죠. 폭염, 기상이변, 땅과 바다온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은 지구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가장 확실한 문제입니다. 육상쓰레기도 해양쓰레기 만큼 아미 오세아니아주 만큼 규모의 버려지고 있죠."

스컹크웍스 서핑(Skunkworks Surfing Co.)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의 주장이다.

그는 최근 청정해양을 위한 기금(ECO), 스컹크웍스 서핑의 공동 설립자들을 심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청정해양을 위한 기금(Endowment for Clean Oceans)이 스컹크웍스 서핑(Skunkworks Surfing Co.)의 공동 설립자 겸 CEO인 크리스 마틴(Chris Martin)과 공동 설립자인 리키 마틴(Ricky Martin)을 기금의 심사위원으로 선출됐다. 크리스 마틴은 과학 및 기술위원회 위원, 리키 마틴은 기업인 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활동중이다.

기업인들은 자기의 기술 비전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생존 여부가 결정된다. 대니얼 페린(Daniel Perrin) ECO 설립자 겸 CEO는 "이들은 ECO 심사위원이 필요로 하는 혁신적 기업가 정신과 플라스틱 재료 기술분야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인 위원회는 ECO경연대회 신청 사업계획의 측정 가능성과 실행 가능성 등 두 가지 점을 심사 판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학 및 기술위원회는 신청 사업을 과학 및 기술적 관점에서 평가한다.  

 
마틴 형제는 "이처럼 중요하고 역사적인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의 역할은 ECO의 경연대회에서 바다에서 미세 플라스틱과 대형 플라스틱 조각을 제거하는 실행 가능하고 측정 가능한 계획에 대해 1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고, 가장 많이 사용되는 다섯 종류의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생물 분해성이 있는 대안에 대해 5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스컹크웍스 서핑이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와 함께 청정 해양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웨이스트 투 웨이브스(Waste to Waves)' 캠페인이 좋은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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