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o, 환경공단, 유엔총회서 기술력 소개

고용철 기자 / 2024-09-27 14:10:57
25일, 제79차 유엔총회 아랍지역국 초청
3대 기술력 대기오염, 올바로시스템 소개 
글로벌 환경전문가 파견 확대 등 강화
유넵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확대 방안 논의

K-eco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5일(현지시각) 뉴욕 UN본부에서 개최된 제79차 유엔 총회(UNGA) 디지털 전환 부대행사에 초청받아 환경 관련 국제적 논의에 동참했다.

유엔개발계획(UNDP) 아랍지역국(RBAS) 초청으로 디지털전환 부대행사에 공단 차광명 경영기획이사는 '포용성, 성장 및 혁신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의 역할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 주제로,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대기오염측정망(AirKorea), 사업장 굴뚝원격감시체계(CleanSYS), 폐기물 종합관리 시스템(Allbaro)등을 소개하고, 고위급 토론에 참석했다. 

차광명 K-eco 경영기획이사(중잉)가 제79차 유엔 총회(UNGA) 디지털 전환 부대행사에 초청받아 공단 3대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워싱턴DC에 위치한 월드뱅크 그룹 관계자와 회담을 실시하고, 글로벌 환경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월드뱅크 그룹 내 환경, 거버넌스, 기후 등 각 분야 담당자들과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단 환경전문가 파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강화했다.

글로벌 환경전문가 파견 프로그램은 전문역량을 갖춘 공단 직원을 국제기구 등에 파견해 환경분야 기술적 지원과 축적된 경험을 공유해, 국제환경보전에 기여하는 제도로서, 공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아동기금(UNICEF) 등과 환경분야 업무협력 및 교류를 확대 지속해 오고 있다.

같은날 열린 세계은행 동아태지역국 등 부서와의 회의에서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4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의 공단 지원 분야 및 협력 방안 논의까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차광명 경영이사는 "우리 공단의 역량과 노하우가 국제사회에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며, 앞으로도 공단은 역량을 더 강화해 세계 최고수준의 글로벌 환경전문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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