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언스 선마을, 자연의 소리 담은 정태만 사진전

이동민 / 2015-08-27 13:59:49
제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자, 나무와 숲, 자연 소재
아름다운 10개 트레킹코스, 국내 최초 민간 1호 치유의 숲 선정

▲ © 환경데일리
[환경데일리 이동민 기자] 서울에서 동쪽으로 한시간을 달리면 한 마을이 나온다.

도시민들의 로망, 쉄터,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는 강원도 홍천군 웰에이징 힐링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이다.

이곳에서 가을초입에 들어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작가 전시회를 주목을 받고 있다.

한적한 시골에 자연을 소재로 사진전에 식상하고 뜬금없이 보이지만, 사진전안에는 또 다른 미묘가 담겨져 있다.

'자작나무에 바람이 부는 까닭', '비상 하는 건 다 푸르다' , '초록에 겨워서',  '해질 녘 숲에서는' 시어가 풍기는 작품 마다 열정이 담긴 제목부터 힐링에 한 가운데 숨을 크게 쉬게 해준다.

이번 사진전은 2014년 젊은 5인의 작가와 함께 플레이 그라운드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5년 9월에는 제2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 대상 수상자 정태만 사진작가 초청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태만 작가의 대표작이 20여 작품을 이곳은 찾는 도시민들에게 자연의 보물창고 문을 연다.

힐리언스 선마을은 강원도 홍천 종자산 250m 장수촌 고지 천혜의 자연환경 위치하며 국내 최초 웰니스센터로 시작, 웰에이징 힐링리조트로 발돋움 하고 있다. 저명한 힐링 전문가 국내 최고의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가 촌장으로 있는 곳이다.

이번 사진전은 9월 4일 금요일에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6시에는 자연의 소리를 담는 정태만 작가의 사진 세계를 만날 수 있으며 작가소개, 축사, 작품설명회가 진행된다.

▲ © 환경데일리

저녁무렵에는 '자연의 맛을 느끼다 - 선마을 웰에이징의 저녁 식사'가 손님의 입맛을 돋는다.

이어서, '자연을 느끼다 - 풍물 연주 및 플룻 연주(연주자 원주연)', '자연과 만나다 - 힐링수다타임' 대화의 문을 여는 순서로 진행된다.

풀룻연주자 원주연은 수년간 홍대 앞에서 활동하며 국악, 클래식, 일레트릭 뮤지션 등과 즉흥 협연 및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펼쳐온 무언의 감각적 소통을 매개로 한 창작을 실현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실험적인 플룻 연주자이다.

또한 '엄마, 나 결혼해도 괜찮을까' 등의 저서를 출간한 에세이스트 김재용 작가는 "정태만 작가의 카메라는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처럼 춤을 춘다" 면서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자연이라는 판타지 세계에 빠져버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작품소개도 호평할 정도다.

정태만 작가는 나무, 숲 등 자연을 사진에 담는 활동을 해왔다. Hassel club 운영위원(스웨덴 HASSELBLAD AB, Official User Group 인증), 한국리얼다큐사진가회 회장, 2014년 한국사진방송 사진연감 출판기념회 등 운영위원장 및 12인의 사진전을 진행, Hear The Wind Sing 정태만 사진집 등을 출간했다.

한편 힐리언스 선마을은 매월 음악회, 전시회, 세미나 행사를 진행하며 힐링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곳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체험 프로그램, 면역력강화식단, 전문강사(생활습관개선팀) 운영한다. 디지털디톡스 - 의도된 불편함을 통한 소통과 자유 (인터넷x, 휴대전화x, 외부와의 차단) 도시에서 만날 수 없는 뇌피로와 최적의 휴식을 도와주는 곳이다.  특히 사람 손으로 다듬은 아름다운 10개의 트레킹코스와 친환경 시설이 있다. 2014 국내 최초 민간 1호 치유의 숲에 선정되기도 했다.

참가 문의: 1588-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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