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특별전 개최

온라인팀 / 2015-07-29 14:29:44
오는 8월 6일부터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환경데일리 온라인팀] 광복 70년을 맞아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이 오는 8월 6일부터 31일까지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후원으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최하고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임진왜란 이후 건립된 조선 후기 4대 사고 중 하나인 오대산 사고(五臺山 史庫, 사적 제37호)를 특별전시한다. 특히 오대산 사고에 보관 중이던 실록과 의궤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2006년(실록)과 2011년(의궤) 국내로 환수돼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실록 10책, 의궤 40책을 비롯하여 각종 궁중유물과 사진들이 함께 전시되어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 황제책봉 ▲ 어진제작 ▲ 왕실장례 ▲ 왕실책봉 ▲ 왕실건물 ▲ 왕실추존 ▲ 왕실혼례 ▲ 왕조실록 등의 주제별로 꾸며진다. 

 

문화재청과 강원도는 "이번 전시회가 문화유산의 홍보·활용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상호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올림픽의 실현에 있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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