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LG전자의 신형 트롬 스타일러가 지난해 12월 말 출시이후 3월 말까지 불과 100일 만에 판매량 1만 2000대를 넘어서는 등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는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하는 제품으로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 구김, 냄새를 줄여주고 건조까지 해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LG전자는 신형 트롬 스타일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은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얻은 소비자들의 의견을 제품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디자인학과 교수, 기존 제품 사용 고객, 잠재 고객 등으로부터 제품 크기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드레스룸, 거실, 안방 등 어느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게 제품 부피를 기존 대비 30% 이상 줄였으며,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 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디자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트롬 스타일러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