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데일리 온라인팀] 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이 중국의 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 말, 우리 글의 우수성 전파와 문화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한전기술은 5월 3일 중국의 조선족 자치지역인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연변인민출판사 중학생 잡지(대표 오경준)와 윤동주문학상 백일장의 지원과 협력을 다짐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윤동주문학상은 지난 2000년도부터 중국내 230만 조선족 동포와 중학생들에게 우리 말, 우리 글의 우수성을 전수하고, 민족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이번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 2005년부터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한전기술은 유라시아 연결의 핵심축으로서 러시아, 중국 등 경제협력의 중심지역으로 기대가 되고 있는 연길 등 국경지역에서의 사회적 친화성을 제고하면서, 동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정서적 결연을 강화하여 통일시대의 개막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한전기술 김순견 상임감사는 "중국 전역의 동포 청소년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문학상으로서, 명실상부한 자리를 굳혀오고 있는 윤동주문학상이 겨레의 미래를 열어갈 동포 청소년들의 배움의 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한전기술이 지원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