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농가 탐방, 취창업 캠프, 리빙랩 등 현장 중심 진행
[환경데일리 문종민 기자]농촌에서의 청년 취업과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돕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농어촌희망재단과 (주)이암허브는 공동 관심사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큰길을 터주는데 힘을 쏟고 있다.
농어촌희망재단과 (주)이암허브는 2022년도 장학생 선발은 지난해 12월에 재단 누리집(www.rhof.or.kr)에 신청서를 받아 2월에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학기별로 선정되는 800여명의 농식품부 장학생을 대상이다. 교육참가는 약 760여명으로 현장실습교육(현장품목교육), 농가교육장으로 가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창업1반은 학생들이 직접 사업계획서 작성해 이암허브가 직접 운영했다. 장학생 20명은 KT인재개발원에서 2박3일동안 2022년 2학기를 마쳤다. 이번 장학생은 농업계 대학생 3~4학년으로 농식품부에 뽑았다.
이번 창업 지원 교육은 농어촌희망재단 주최로 법인연합회 회원사인 (주)이암허브는 농업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도농가 현지 탐방, 취창업 캠프, 리빙랩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했고 '취창업 실전캠프 선도농가'사업을 운영했다.

1박2일동안 교육 멘토였던 전성군 농협대 교수는 "농업 분야 첨단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취업 및 창업캠프를 계기로 청년창업농육성장학생들과 인재 양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학금은 2022년 기준으로 71억원 규모다. 혜택받을 대학생은 2800여명을 선발했고, 청년창업농육성, 농식품인재, 농업인자녀 장학금으로 구분된다.
청년창업농육성 장학금은 3, 4학년생 중 만 40세 미만(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7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다. 해당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장학금을 받은 해당 장학생은 졸업 후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 종사해야 한다.
농식품인재 장학금은 농림축산식품계열학과 재학 중인 1~2학년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다. 등록금 범위 내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인자녀 장학금은 부모가 농업인이고 학자금 지원구간이 6구간 이하인 대학생으로 직전 학기 12학점을 이수하고 성적 80점 이상인 경우 지원대상이다. 소득수준 및 성적에 따라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