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상추·로메인 등 170kg 무상 지원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채소를 키우는 수도권매립지가 올해도 풍성하게 수확한 배추 등을 지역사회에 나눠주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를 총 23차례 약 170kg 무상 지원했다.
무상 지원한 채소는 상추, 로메인, 배추 등 15종으로, 온실 유휴공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배한 저탄소 먹거리이다.
손경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드림파크 양묘온실은 일반 보일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열회수시스템으로 난방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나누며 친환경·저탄소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2023년 10월에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현재 채소류 가격은 2020년 기준연도 대비 2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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