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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초의 전기테이프를 이용한 과학창의 교구재를 개발한 배태인 사이언스타임 대표(왼쪽)과 전광훈 실장 © 환경데일리 |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전기 테이프를 이용해 청소년부터 아이들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과학창의 교구재 'e-master'를 개발한 사이어스타임 배태인 대표와 전광훈 실장을 만나 개발과정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e-master 시리즈를 개발하게 된 과정은?
배태인 대표 : 새로운 과학교구재를 구상하던 중 중국 현지 출장 중 전기가 흐르는 테이프를 발견하게 됐다. 그 순간 이 테이프를 가지고 아이들을 위한 과학교구재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
인두나 납땜 같은 것이 없다는 점에서는 안전하지만 어린아이들의 경우 테이프를 입에 물거나 할 수 있다. 안전성은 어떤가?
배 대표 : 회사 내부에서도 개발과정 중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이에 테이프 제작 업체에 안전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확인해 본 결과, 입에 물거나 직접 손으로 만진다고 해도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또한 국내 시험기관에도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기존의 과학교주제를 뛰어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전광훈 실장 : 현재 출시된 제품은 초등학생 또는 그보다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전기의 원리를 직접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앞으로는 블록형태로 다양한 부품들을 제작, 원하는 블록을 테이프로 붙이는 것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DIY 형태의 제품을 연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