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시민과 함께하는 쓰레기 줄이기

편집국 / 2015-04-01 15:36:39
통장부터 중국동포까지 각계각층의 주민 모아

 

[환경데일리 편집국]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주민 118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를 출범하고 지난 31일 영등포 자원순환센터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운동본부는 이름에 걸맞게 참여자도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으로 구성했다. 18개 동에서 주민을 6명씩 선발하고 ▲ 주민자치위원회 ▲ 새마을운동회 ▲ 통장연합회 ▲ 부녀회 등을 포함했다. 또 대림동에 중국동포가 많은 점을 감안, 중국동포한마음협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 시민운동본부 구성원 118명은 '자원순환리더'로 위촉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주변 주민에게 전파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자원순환리더는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앞장서 무단투기가 빈번한 곳이나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피켓 홍보를 하고, 이웃주민에게 홍보물 배부 등의 활동을 한다.

 

또한 영등포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방법과 올바른 재활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쓰레기 감량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구민 1명당 연간 26㎏이상을 줄여야 한다"며 "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영등포구민 모두가 쓰레기 제로화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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