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중국 이창에 전세기 운항

김영민 기자 / 2016-04-04 15:41:36
4월2~6월1일 동안 인천/이창 노선 주 2회
삼국지 관련 유적지와 아바타 촬영지로 유명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에 부정기성 전세기를 운항해 한-중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인천~이창 구간에 대해 주2회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 기념 전세기 운항이 시작된 지난 2일, 중국 후베이성 이창 샨사(三?)공항에서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저우정잉(周正英) 이창 부시장, 청원쮠(程文?) 마이투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이창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중국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이창은 삼국지 속 이릉대전의 실제 무대로, 인근에는 적벽대전의 주무대였던 장강 산샤(三?)와, 영화 아바타의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장자제'(長家界)가 위치해 있어 최근 전 세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중국지역본부장은 "인천~이창 전세기 운항을 통해 승객들이 더 쉽고 편하게 양국을 방문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양국간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총 32개의 한중 노선(정기 노선 기준)을 운항하고 있다.

▲ © 환경데일리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