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기후PD, ESG교육, MICE 연대
ESG 비즈니스 토탈 플랫폼 기대
연내 ESG 비즈 얼라이언스 구축
NGO 연계 플로깅 등 프로그램 보급
기업경영의 실천으로 대변되는 ESG 경영이 기업의 생존가치로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13년차 MICE, 기프트(기념품,선물) 서비스 기업인 ㈜크리비즈는 환경 실천운동 사회단체인 '기후PD', (유)BG커뮤니케이션과 연대해 새로운 모색 찾았다.
바로 '고객의 지속가능경영을 서포트 합니다' 슬로건으로 'ESG 지속가능연구소(ESG Sustainability Lab, ESG랩)'를 설립, 14일 개소식을 열었다.
ESG랩의 초대소장은 구글코리아, 삼성SDC, 하나금융그룹, 오라클코리아 등 국내외 마케팅 협력업체다.
마이스 MICE업계에 잘 알려진 ㈜크리비즈의 김수철 대표이사, 김성호 부사장, BG커뮤니케이션의 오경희 대표가 각각 부소장을 맡았다.
ESG랩은 ESG 경영에 필수분야인 교육, MICE, 기프트(굿즈) 등 3개 비즈니스 영역으로 출범했다.
연내에 ESG도입전략컨설팅, HRD(인력개발), 미디어분과 등으로 연구영역을 확대 ESG 비즈니스 토탈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각 분과 주요 컨설턴트들이 참여한다. 주요 멤버는 기후PD의 은자경 대표, 김혜경 박사(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 정은교 위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수석전문위원), 박혜경 박사(경북대 환경교육 연구원) 등 전문가 그룹 10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ESG랩은 ESG 교육콘텐츠 개발, 보급을 위해 ESG교육사업본부를 별도로 신설했다.
이들 단체는 연간 20조원 규모의 기업 판촉물과 기프트 분야에서 주목했다.
탄소저감, 사회공헌, 공정무역 등 ESG 가치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각종 환경친화 상품을 안정적인 유통에 집중할 예정이다.
기후PD 등 환경단체가 팩트 체크와 ESG 평가기준으로 평가한 'ESG 선물 키트'도 발굴,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SG랩은 연간 3조원에 육박하는 국내 MICE 분야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NGO와 연계한 '플로깅', '기후환경 중요성 참여형 뮤지컬 공연' 등 ESG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SG랩은 'PWC컨설팅, 딜로이트 등과 연계된 ESG경영 전략 컨설팅 등 NGO와 연계 사회공헌 캠페인, ESG인증 컨설팅 등 유관 업체와의 협력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수철 ESG랩 소장은 "2025년이후 기업정보의 투명한 고시 의무제가 도입되는 추세로 ESG경영은 기업들의 당면 실천과제"라며 "ESG랩은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사업모델을 연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장수익 제주취재본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