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곰취는 '백제금동대향로'

이수진 / 2017-07-31 16:05:32
지리산자연밥상 고영문 대표 주장

[환경데일리 이수진 기자]어디서 본 기억없으세요. 

위 사진은 청정지역 힐링의 고장, 지리산에서 나온 곰취랍니다. 잎의 모양이 곰 발바닥을 닮았다고 그리 불리우는데, 꽃봉오리를 보고 입이 쩍 벌어졌다. 

"아, 곰취를 보고 세계적인 유무 백제금동대향로가 탄생했구나." 하고 생각이 절로 나온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그래 이걸보고 만들었구나 했답니다. 고고학자들 연꽃이라는 주장은 잘못된 듯....

지리산자연밥상 고영문 대표는 "곰취를 보면 위풍당당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영락없이 백제만세!!! 백제금동대향로 만세!!!"라고 단언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 제287호로 지정돼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소장중이다.
 
백제금동대향로는 불전에 향을 피울 때 쓰는 향로로써 부여 능산리 백제시대 절터에서 출토됐다.

이 향로는 크게 보면 앞발을 치켜든 용 한 마리가 막 피어날 듯한 연꽃 봉오리를 물고 있는 듯한 형상인데 연꽃 봉오리의 중앙이 아래위로 분리돼 향로의 몸체와 뚜껑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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