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사과농부, 재난구조전문가 등 6인 증인
11월 7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빌딩
[환경데일리 한영익 기자]왜 우리는 기후변화를 이야기하지 않을까? 왜 우리는 폭염이 오고 한파가 닥칠 때만 기후변화를 말할까? 기후변화를 북극곰의 문제, 먼 섬나라의 이야기로만 말할까요? 여전히 기후변화는 아직 우리에겐 먼 이야기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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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가 우리의 삶과 사회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생각도 못하는 사이 이 땅에서 기후변화를 먼저 겪는 이들이 있다. 삶터에서, 일터에서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겪고 있는 이들의 증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들이 자신이 겪은 기후변화 아니 기후위기의 진실을 증언한다.
이번 증언을 준비한 녹색연합은 11월 7일(목) 오후 6시부터 서울 을지로 페럼빌딩에서 특별강연(기후변화와 지역공동체) - 헬레나노르베히호지 / 오래된 미래 저자, 로컬퓨처스 설립자가 지구촌 기상이변으로 닥쳐 온 다양한 참상와 미래를 준비할 대안까지도 제시한다.
이어서 모두 6명의 증인으로 ▲꽉꽉하고 찍깍했던 제주 바다의 어제와 오늘(제주 해녀 김해숙과 기록자 이혜영) ▲왜 재난은 더 커지고 심각해지는가(재난구조전문가 김동훈) ▲언제까지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사과농부 마용운) ▲유럽 사람들은 왜 민감할까(EU-KOREA Climate Action) ▲폭염에서 노동자는 어떻게 일할까(노동환경안전 활동가 최명선) ▲한반도 침엽수의 마지막 기록(환경운동가 서재철)이다.
참가비는 1만원(입금계좌 : 하나 187-910005-07704 녹색연합) 문의 : 02-745-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