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 사과, 한우, 인견이 유명하다. 최근 들어 풍기 복숭아 재배가 주력농작물로 해외 문을 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4일 경북 영주시 풍기농협 수출상담을 시작으로 '25년 수출현장서포터 사업을 진행한다.
수출현장서포터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농산물 및 농식품을 수출하기 희망하는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장개척 ▲수출상품화 ▲해외인증취득 등을 지원하는 수출농협 맞춤지원사업이다.
풍기농협은 APC와 농산물 공판장을 중심으로 연 400억 원 이상의 내수시장 매출을 올리는 사업장이다. 수출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자 이번 수출현장서포터사업에 참여했다. 수출품목은 '복숭아'로 해마다 반복되는 국내 복숭아 가격 등락에 대비해 추가적인 판로를 마련하고자 수출 길을 찾아 나서게 됐다.
풍기농협 관계자는 "수출 경험이 없다보니 해외 시장 개척 방법을 몰라 막막했다."며 "상담을 통해 수출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이 겪는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리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의 신청을 받아 현장 상담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내용을 협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