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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관은 11일 수소차 허브도시 조성의 시발점이 되는 융합스테이션 구축과 수소버스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윤장현 시장과 현대자동차 그룹 권문식 부회장, 박광식 현대자동차 부사장, 안병기 연료전지개발실장, 유기호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오영 그린카진흥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은 수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연료전지 연관 산업 육성과 공동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최초로 광주에 수소저장설비와 수사차 충전설비를 갖춘 융합스테이션이 구축되며, 현대차그룹에서 수소연료전지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안전성 등 실증사업을 1년간 실시하게 된다.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는 2세대 모델로, 1640ℓ의 대용량 수소연료탱크를 탑재, 최고 속도 100㎞,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0㎞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기술 개발과 검증사업, 창업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사다리 펀드와 함께 150억원 규모의 수소펀드를 조성하고 다음 달 유관 기관들과 협약을 체결,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권문식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그룹,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그린카진흥원이 수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의 첫발을 내딛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윤장현 시장은 "광주가 미래로 가는 길목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산업"이라며 "융합스테이션 구축을 통해 광주가 친환경자동차산업 도시로 나아가는 시발점이자,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