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보증금센터, 1회용컵 반환 우수매장 지원

김영민 기자 / 2023-02-27 16:16:25
제주특별자치 20개, 세종특별자치 10개 선정
소비자 1회용컵 반환 동참 매장 매월 인센티브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이사장 정복영)는 환경을 살리는 가게를 선정했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선도지역(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시행 중인 '1회용컵 보증금 제도' 참여 매장 가운데, 소비자의 1회용컵 반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매장을 선정해 매월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관리센터에 따르면, 반환 우수매장은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일부터 올 1월말까지 매장내 1회용컵 반환량이 많은 15개소다.


판매량 대비 반환율이 높은 15개소로 총 30개 매장(전체 매장 수를 고려해 제주특별자치도 20개, 세종특별자치시 10개)을 선정했다.


1회용컵 반환량이 많은 15개 매장은 두 달 동안의 반환실적이 전체 매장 대비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 판매량 대비 반환율이 높은 15개 매장의 반환율은 평균적인 매장의 반환수치보다 상대적으로 다른 매장에 비해 반환실적이 우수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반환 우수매장은 1회용컵 보증금 표시라벨 2롤(약 60만원, 자원순환보증금 및 처리지원금 포함)을 장려혜택으로 지급 받는다. 반환량 및 판매량 대비 반환율이 모두 우수해 중복으로 선정된 매장은 3개소, 이 매장들은 보증금 표시라벨을 4롤(약 120만원)씩 수령하게 되며, 반환 우수매장은 희망하는 종류의 라벨(종이·합성수지, 표준·비표준)을 신청 받은 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매장으로 선정된 매장은 '환경을 살리는 가게' 현판을 부착토록 하고, 소비자가 우수매장을 더욱 방문해 1회용컵의 반환과 더불어 매출 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한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올해 말까지 매월 반환 우수매장을 선정하고 장려혜택을 지급하는 등 1회용컵 보증금제도 대상매장의 적극적인 동참과 반환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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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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