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협약 

문종민 기자 / 2025-09-26 16:49:27
농협, 2025년 1차 ESG·사회공헌위 개최
재해·재난 극복 범농협 공동사업 동참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6일 2025년 1차 범농협 ESG·사회공헌위를 통해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범농협의 ESG경영 추진 현황과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했다. 향후 추진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청취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위원회는 '새로운 ESG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하는 지역사회' 비전을 통해, 새정부 출범 이후의 ESG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방안을 점검했다.

농협은 2025년 한 해 동안 폐전자제품 30여 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출해 약 100톤(tCo2e)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뒀다.

올해보다 더 강화된 2026년에는 농촌 일손 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특히, 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해·재난 극복을 위해 구호기관에 성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사진 왼쪽부터)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위원회 종료 후 환경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탄소감축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위원회 운영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ESG경영의 실행력을 더욱 높이고,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범농협 ESG·사회공헌위는 기존의 사회공헌위원회와 ESG추진위를 통합 출범한 것으로, 앞으로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더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데일리 = 문종민 기자] 

[저작권자ⓒ 환경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종민 기자

문종민 기자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