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생산부터 판매까지 윈윈 강화

고용철 기자 / 2022-09-21 16:50:33
환경산업기술원, 에너지공단, 한국조달연구원 공동
KEITI, 환경 혁신제품 평가·지정 확대
에너지공단 등 中企 에너지절감 제품 공공판로 협력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탄소중립 혁신제품 생산에서부터 공급까지 확대하는데 더욱 주력하게 된다.



KEITI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서울 엘타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조달연구원과 탄소중립 기여 에너지 효율제품의 환경분야 혁신제품 지정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제품은 탄소중립 실현에 혁신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공공서비스 개선효과 및 사회적 가치 실현 효과를 가진 제품으로, 환경부장관의 추천을 통해 공공성·혁신성 등을 평가해 지정된 후 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선도적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환경부와 조달청이 맺은 혁신조달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제품이 환경분야 혁신제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연계해 초기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은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에너지 효율제품 발굴·추천(한국에너지공단) ▲발굴·추천 제품의 혁신성·공공성 기술자문(한국조달연구원) ▲환경 혁신제품 평가·지정 확대(KEITI) ▲환경 혁신제품 구매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3개 기관은 협약한 사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교류·논의하는 등 탄소중립 혁신제품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최흥진 KEITI원장은 "협약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에서 선제적으로 탄소중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환경제품을 확대하는 등 중소환경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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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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