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통, 후입주 원칙없이 신도시 개발 무의미

김영민 기자 / 2019-11-04 16:53:08
김한정 의원, 미흡한 대광위 남양주 교통대책 촉구
왕숙신도시 진접2지구 개발로 교통환경 더욱 악화
지하철 9호선 진접까지, 4·8호선 연결 연계 촉구

[환경데일리 김영민 기자]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남양주을)은 4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흡한 대광위의 '광역교통 2030' 교통의 개선

 

을 요구하며, 추가 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남양주를 포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을 담은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하지만, 지난 발표 이후, 남양주에서 작년 3기 신도시 발표 이후 새로울 것이 없는 재탕 발표였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는 진접 2지구, 왕숙 신도시 등 향후 20만 명이 넘는 신규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며 "수년 전부터 논의돼온 4호선, 8호선 연결과 GTX-B 22년 착공만으로는 출퇴근 교통난을 해결할 수 없다."고 밝히며, 국토부장관과 대광위원장에게 개선을 촉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정부가 약속한 '선'교통, '후'입주 원칙이 지켜지지 않으면, 정부가 지난 ’17년과 ’18년 연달아 발표한 진접2지구와 왕숙신도시 개발 계획의 수정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지하철 9호선은 반드시 진접·왕숙 지구까지 연장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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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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