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벤처기업시설 조성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6일, 고양시의회에서 '2025년 제1차 바이오산업 육성 협의체 회의'를 통해 고양형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첫 협의체 회의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동국대 BMC, 고양연구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 고양시 바이오산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9) 수립 ▲바이오 벤처기업집적시설 조성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의 국제협력 ▲25년 고양 바이오 포럼 계획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고양시에 설립될 예정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는 보건데이터 기반 공동연구의 상징으로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오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이번 회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된 첫걸음"이라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를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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