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육성, 민관 고양시 협의 가동

고용철 기자 / 2025-07-18 17:00:24
고양형 바이오 생태계 조성 현장 중심 협력체계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 벤처기업시설 조성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16일, 고양시의회에서 '2025년 제1차 바이오산업 육성 협의체 회의'를 통해 고양형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첫 협의체 회의에 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동국대 BMC, 고양연구원 등 11명의 위원이 참석 고양시 바이오산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바이오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29) 수립 ▲바이오 벤처기업집적시설 조성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과의 국제협력 ▲25년 고양 바이오 포럼 계획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협력의 일환으로 고양시에 설립될 예정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는 보건데이터 기반 공동연구의 상징으로 고양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오 자족도시실현국장은 "이번 회의는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시작된 첫걸음"이라며 "협의체를 중심으로 행정과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고양시를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데일리 = 고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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